조글로로고
보코하람 "납치한 여학생은 276명…팔아버리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6일 08시17분    조회:1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보코하람의 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를 자처하는 인물. © News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납치한 여학생이 276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이 입수한 57분짜리의 새로운 영상물에서 보코하람의 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내가 소녀들을 납치했다"며 "보르노주 치복에서 납치한 여학생은 276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학생들을) 시장에 내다 팔 것이다. 알라신이 내게 명했다. 인신매매 시장이 있다. 여자들을 팔아버릴 것이다. 서구식 교육은 악이다"고 지역 하우사언어로 말했다. 이 영상물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코하람은 지난 14일 치복의 한 여학교(중등교육과정)를 급습해 여학생들을 납치한 뒤 트럭에 태워 북쪽 밀림지대로 달아났다.

이에 나이지리아군은 즉각 추격에 나섰으나 20여일 지나도록 이들의 향방을 찾지 못한 것은 물론 정확한 납치 피해자수조차 파악을 못해 굿럭 조너선 대통령 정부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다.

당초 납치된 여학생수를 100여명이라고 밝혔던 나이지리아 경찰은 지난 2일 276명이 납치됐고 이중 53명이 탈출했으며 나머지 223명은 여전히 감금 상태에 있다고 정정했다. 이조차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다.

이 가운데 납치된 여학생들이 어린신부로 차드, 카메룬 등지로 인신매매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며 수도 아부자 등지에서는 정부에 항의하는 학부형들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서구식 교육 금지'라는 의미의 보코하람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시행을 주장하며 기독교 중심의 나이지리아 정부와 학교를 상대로 테러를 일삼고 있다.

국제사회는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 행위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구출 작전을 실시하라는 요구를 높이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5일 오전 일본 도쿄 근처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5시 18분께 도쿄 남서쪽에 위치한 이즈오시마섬 근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5.8로 발표했지만 6.0으로...
  • 2014-0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자신의 집에 오래된 진주 목걸이나 귀걸이가 있다면 한 번쯤 감정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남편에게 선물 받았던 진주 귀걸이 한 쌍 중 한쪽에 장식됐던 진주 1알이 천연 진주로 확인, 경매에서 무려 14억원이 넘는 세계 최고가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
  • 2014-05-04
  • [서울신문 나우뉴스]벌 1만 2000마리를 몸에 ‘입은’ 여성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사라 마펠리(44)는 일명 ‘벌들의 여왕’이라 불린다. 벌을 기피하고 무서워하는 ‘보통사람’들과 달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에 벌 수 천 마리를...
  • 2014-05-04
  • [헤럴드생생뉴스]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의 황금연휴인 노동절 연휴가 계속됐지만,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태의 여파로 말레이시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대대적으로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여...
  • 2014-05-04
  •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에 따르면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할머니가 88번째 생일을 맞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생일을 5.5㎞ 상공에서의 스카이다이빙으로 보낸 백발의 제니스 스켈리(88)는 노인성 청각장애까지 앓고 있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80회 생일날...
  • 2014-05-04
  • 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바다크샨주에서 일어난 산사태 모습 (AP=연합뉴스DB) 이재민 4천명 구호작업으로 전환  (아브 바리크 AFP·dpa=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3일(현지시간) 산사태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4천명에 달하는 이재민 구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산사태 발생...
  • 2014-05-04
  • 뉴욕 동쪽의 퀸즈 구 인근에서 지하철이 탈선해 승객들이 대피했다. (MTA 제공)©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미국 뉴욕에서 2일(현지시간) 지하철이 탈선해 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이날 오전 10시24분경 맨해튼에서 브루클린을 운행하는 'F'...
  • 2014-05-04
  •  이집트 법원이 28일 무슬림 형제단의 정신적 지도자를 포함해 축출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변호사들이 밝혔다. 사형을 선고받은 피고들의 변호인들은 한 판사가 이날 이집트 남부 미냐에서 열린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집단 재판에서 피고들에 대해 폭...
  • 2014-04-28
  • ©AFP= News1   (서울=뉴스1) 이혜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이 100명을 넘어섰다고 AF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2년 4월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모두 102명이다. 이달에만 39명이 목숨을 잃었...
  • 2014-04-28
  •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DB) 美, 푸틴 재계 측근 돈세탁 단서 잡은 듯…푸틴 재산 겨냥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방 정보기관 등이 추산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산은 400억 달러(41조6천억원)∼700억 달러(72조8천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푸틴의 공식 연봉은 367만2천2...
  • 2014-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