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화로 로동력 부족을 겪는 일본이 생산년령을 70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것으로 보인다.
일본정부 경제재정자문회의의 전문가 회의체인 《선택하는 미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생산년령을 70세로 연장하는것을 인구감소 및 초고령화 대책으로 제안할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달 중순 제출할 보고서에서 20세-70세를 신(新)생산년령인구로 정의하고 2060년에 이들이 4800만명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2060년 신생산년령인구는 현재 총무성이 인구집계시 사용하는 생산년령인구(15세-64세)의 같은 시점 추정치보다 약 400만명이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또 출산과 육아에 관한 금전지원 등을 늘여 출산률을 높이고 녀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구상을 함께 내놓을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런 방식으로 2060년에 전체 인구 1억명을 유지하는것을 목표로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의 인구는 특단의 대책을 취하지 않으면 2060년에 현재의 3분의 2 수준인 8700만명으로 감소하고 그중 40%가량이 65세 이상일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총인구(외국인 포함)는 작년 10월 1일 기준으로 전년보다 0.17% 줄어든 약 1억 2729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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