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예브=신화통신] 우크라이나언론은 "돈네쯔크인민공화국" 중앙선거위원회가 11일 심야에 이날 돈네쯔크주독립문제에 관한 주민투표에서 89.07%의 유권자가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선거위원회는 이날 투표률이 74.87%에 달하며 그중 반대표가 10.19%, 훼손된 선거표가 0.74%라고 밝혔다. 개표작업이 상당히 빨리 진행되고있으며 이것이 최종 결과라고 밝혔다. 중앙선거위원회는 12일 최종결과를 확인하는 공식문건을 공포한다.
우크라이나동부의 돈네쯔크주와 루간스크주는 11일 각기 본 주의 독립문제를 가지고 지방성주민투표를 진행했다. 두개 주에서 제안한 주민투표문제는 모두 내용이 같다. 즉 "국가독립에 관한 돈네쯔크인민공화국(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결정을 지지하는가"하는것이다. 현재 루간스크주는 아직 주민투표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이 두개 주에서 진행하는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의 령토완정과 국가체제에 대해 그 어떤 법률적의의도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동부 돈네쯔크주와 루간스크주의 민간무장은 4월초에 각기 "인민공화국"을 설립하고 5월 11일 두개 주 지위문제에 관한 지방주민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당국은 경고 또는 군사적행동을 취하는 등 방식으로 주민투표를 저지했지만 주민투표는 예정대로 진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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