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실종에 이어 피격까지 최근 두건의 초대형 악재를 겪은 말레이시아항공의 개명이 검토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정부는 앞으로 말레이시아항공의 안전개선방안과 함께 이름을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쇼날”이 지분의 약 69%를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이미 지난 3년간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주가는 올초에 비해 약 30% 떨어졌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이 승객 239명을 태우고 비행하다 실종된데 이어 이달 MH17편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되며 항공권 판매가 타격을 받았다.
항공사측은 일시적인 부진으로 지난 24일까지 항공권 예매를 취소한 사례는 소수라고 설명하지만 기업분석가들은 련이은 사건, 사고를 겪은 말레이시아항공이 경영위기를 버텨낼지 의문스러워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경영부진이 구조조정으로 이어질수 있다며 다른 항공사의 일을 더 받을수 있도록 항공기 유지, 수리부분을 분사할수 있다고 전했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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