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시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20일 새벽 히로시마 아사미나미지역에 시간당 130mm의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들을 덮쳤다.
이 산사태로 집안에서 잠을 자던 11살과 2살 된 형제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등 지금까지 3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또 소방대원 한명이 토사에 휩쓸려 숨진데다 추가붕괴위험마저 나오면서 구조활동도 애를 먹고 있다.
휴가중이던 아베총리는 도쿄 총리관저로 돌아와 자위대 600여명을 투입해 구조활동에 전력하도록 지시했다.
히로시마에는 밤새 또다시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추가 산사태피해우려가 커지고 있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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