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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지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베니스비치의 한 주택에서 집주인 멜로라 리베라가 집에 침입한 강도를 피해 지붕 처마밑에 피신해 있다. 그는 나중에 극적으로 구조됐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 2014.09.26 |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 침입한 강도를 피해 처마 밑에 숨는 기지를 발휘, 안전하게 구조돼 화제가 됐다.
지난 24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멜로라 리베라의 집에 한 강도가 침입했다.
지붕 위에까지 쫓아온 강도를 피해 그는 작은 창틀 아래로 몸을 숨겼고,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
흉기를 든 강도와 지붕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은 인근에 있는 한 이웃이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베라는 "자신이 침대에서 잠을 자려 할 때 강도가 잠금 장치를 고장내고 침입했다면서 "지붕은 뛰어내리기에는 너무 높아서 뛰어내지지 못했고, 지붕 위에 있었던 시간은 내 생애 가장 두려운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리베라의 집을 침입한 강도는 크리스천 힉스(29)라는 이름의 노숙자로 밝혀졌으며, 이미 여러 차례 주택 침입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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