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한 자유무역협정, 향후 10년내 1만 5천종 상품 면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4일 09시48분    조회:21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10일 습근평주석과 박근혜대통령이 북경에서 중한자유무역협정(FTA) 실질적타결을 선언했다. 회담후 두 나라 정상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중국상무부 고호성부장과 한국통상산업자원부 윤상직장관이 중한자유무역협정 실질적타결 관련 합의서에 서명했다.



중한자유무역협정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는가

중한자유무역협정 협상은 2012년 5월에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이는 우리 나라에서 지금까지 대외상담면에서 커버(覆盖)범위가 가장 크고 나라별 무역액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자유무역협정으로 된다. 중한자유무역협정은 화물무역, 서비스무역, 투자, 금융, 통신 등 22개 분야가 포함되며 그중 중국은 처음으로 금융과 통신, 전자상거래를 자유무역협정 범위에 포함시켰다. 화물무역에서 량국은 앞으로 20년동안에 상품 품목수를 기준으로 90%이상의 상품에 대해 관세를 철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관세장벽 완화면에서 중국은 품목수 71%(5846개), 수입액 66%(1104억딸라)에 해당하는 품목을 10년내 철페하고, 품목수 91%(7428개), 수입액 85%(1417억딸라)에 해당하는 품목을 20년내 철페한다. 한국은 품목수 79%(9600개), 수입액 77%(623딸라)에 해당하는 품목을 10년내 철폐하고, 품목수 92%(1만1272개), 수입액 91%(736억딸라)에 해당하는 품목을 20년내 철페한다.

중한자유무역협정이 민감분야에 대한 처리

중한자유무역협정 토론과정에서 량국은 농축산제품과 식품, 석유화학, 철강 그리고 부분적공업제품을 둘러싸고 의견차이가 컸다.

한국은 주요 농축산제품을 초민감 품목으로 분류해 무관세 품목에서 제외하기를 주장했다. 이 점에서 중한 두 나라는 동방문화의 지혜를 충분히 체현했는바 한국에서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농수산물 《보위전》에서 중국정부는 끝까지 따지고 들지 않았고 결국 입쌀은 협정에서 완전히 배제되였다. 동시에 고추, 마늘, 양파 등 농산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등 610가지 품목이 관세철페품목에서 배제됐다.

중국정부도 자동차와 액정모니터에서 본국의 핵심리익을 지켰는바 자동차는 자유무역협정 관세철페대상에 들어가지 않았다. 동시에 한국 화장품, 샴푸, 린스는 중국측의 초민감 품목으로 분류돼 현행관세가 거의 유지되며 녀성용 코트, 재킷, 랭장고, 에어컨, 밥솥 등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얻고있는 제품은 10년에 걸쳐 관세가 점차 없어진다.

자유무역협정이 량국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치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서 2013년 두 나라의 쌍변무역액은 2742억딸라를 기록했는바 이는 지난해 한국 전반 대외무역의 20%이상을 차지하는것으로 된다. 한국도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로 부상했다. 두 나라는 2015년에 가서 쌍변무역액 3000억딸라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관련 연구에 의하면 중한자유무역협정이 일단 실행에 옮겨질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을 약 1-2포인트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되며 한국경제에 대한 공헌은 더욱 커서 2-3%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중한자유무역협정의 체결로 향후 두 나라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량국의 정치외교 대화도 일층 강화될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두 나라의 문화교류와 인적자원교류에도 더욱 활발한 변화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한국과 중국은 10일 한국 국내에서 추가발굴된 6.25전쟁 당시 숨진 중국인민지원군 유해 68구와 관련 유품을 송환하기 위한 인도식행사를 다음달 20일께 개최하기로 했다. 량국은 이날 오후 한국 서울에서 문상균 한국국방부 군비통제차장(준장)과 리귀광 중국민정부 보훈국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
  • 2015-02-11
  •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민영방송국 ABS-CBN 등은 40대 한국인 여성 박모 씨가 필리핀 마닐라 퀘손시티에서 강도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로델 마르첼로 퀘손시티 경찰국 경감은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던 한국...
  • 2015-02-11
  •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가 일전에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인민페가 2014년 11월 카나다딸라와 오스트랄리아딸라를 제치고 딸라, 유로화, 파운드, 엔화에 이어 세계 5대 결제 통화로 부상했다. 보고서는 2014년 12월 기준으로 인민페 결제액은 사상 최고를 기록, 2.17%의 세계 점유률을 보이며 시장 점유률 2.69%인...
  • 2015-02-10
  •  62개국 모인 국제동맹군 확대…“동아시아 국가에 참여 요청할 것” 14년 8월부터 공습으로 ISIS 조직원 7,000명 사살…8주 이내 지상군 투입 결정 ▲ 본토에서 공중 강습훈련 중인 美육군 항공대. ⓒ美육군   오는 4월,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서 테러조직 ISIS와 이라크-쿠르드 민병대...
  • 2015-02-09
  • ▲ ⓒG마켓 달라진 설 풍경…실용적인 모바일상품권 인기 G마켓, 마트 68% 10만원권 미만 백화점상품권 52% 증가 옥션, 문화상품권 168% 증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설 명절을 앞두고 마트·백화점상품권 등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에선 최근 2주(1/20~2/2...
  • 2015-02-09
  •   저커버그 부부. /인디펜던트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소아과 의사인 부인 프리실라 챈이 레지던트 시절 근무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SFGH)에 7500만달러(약 817억원)를 기부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커버그 부부가 병원이 신축 공사 중이라는 소식을 듣...
  • 2015-02-09
  • 美 최고 권위자 미탈리포프 박사, 中 최대 기관 보야라이프그룹과 이르면 설 직후 합작회사 설립 발표     한국 미국 중국 과학자들이 복제 연구 등 생명공학의 핵심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황우석 박사(사진)는 7일 동아일보와 단독으로 만나 “지난달 13일 미...
  • 2015-02-09
  • 50%, 《소속 언론사의 감시·해킹 보호 미흡》 응답 미국에서 활동하는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의 64%가 미국 정부에서 자신의 통신정보를 수집하고있을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쎈터가 미국 탐사보도협회(IRE) 소속 언론인 6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현지시간) 발표한...
  • 2015-02-09
  • 고갱 ‘언제…’ 미술품 역대 최고가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그림(사진)이 미술품 거래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스위스의 미술품 소장자인 루돌프 슈테헬린 씨(62)가 고갱의 1892년 유화 ‘언제 결혼하니?(When Will You Marry?)’를 약 3억 달러(약 3269억 ...
  • 2015-02-07
  • 요르단 정부가 4일 이슬람국가(IS)가 자국의 조종사를 화형시킨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알 리샤위를 포함해 2명의 테러범을 처형했다. AP 등 외신은 이날 요르단 정부가 여성 테러범 알 리샤위와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수감자 1명을 사형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 2015-0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