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젤리나 졸리, 일본 입국 금지”…日 반대운동 이어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11일 08시37분    조회:20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언브로큰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이 월드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그녀의 새 영화에 극도의 반발심을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일부 국수주의자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이 일본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근거 없는 역사를 전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비도덕적’, ‘악마’ 등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브로큰’은 루이스 잠페리니라는 남성이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에게 잡혀 2년간 포로수용소에서 지낸 뒤 역경을 딛고 올림픽 육상선수가 되기까지의 역전 드라마를 담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2010년 미국의 유명 작가인 로라 힐렌브랜드가 책으로 써내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이 책에는 일본군이 미국 포로에게 자행한 온갖 악행들이 세세하게 묘사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가 로라 힐렌브랜드의 책을 원작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일본 국수주의자들의 화살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졸리의 영화를 두고 ‘완벽한 날조’, ‘신뢰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 등으로 비난했고, 일부는 그녀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언브로큰’ 홍보가 시작된 현재, 일본 내에서는 ‘언브로큰’ 영화 상영에 대한 반대와 동시에 이를 만든 안젤리나 졸리의 일본 여행 및 방문을 허가해서는 안된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본 역사적 진실의 보급을 위한 단체(Society the Dissemination of Historical Fact)의 사무총장인 히로미치 모테키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는) 완벽한 날조에 불과하다”면서 “영화 속 주장에 명백한 근거가 없다면 누구나 이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매우 비도덕적이고 신뢰성 역시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은 “현재 일본 SNS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한 국가(일본)의 명예를 훼손시켰고 더 나아가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이다. 앞으로는 공식적, 개인적인 일본 방문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한 웹사이트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는 ‘악마’로 규정하고 그녀와 ‘언브로큰’의 퇴출을 바라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8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에 동의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이러한 움직임에 어떤 공식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방재당국 공식 집계…국제사회 지원액 속속 증액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 전역에서 2억3천만 달러(약 2천446억원)가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GMA방송 등은 16일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 자료를 인용, 농업과 인프라 부문 등에서 모두 2...
  • 2013-11-17
  • 몰디브 말레에서 15일(현지시간) 열린 압둘라 야민(Abdulla Yameen) 진보당 대선후보 선거유세장에서 한 남성이 풍선을 불고 있다. 압둘라 야민은 16일 열리는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지난해 대통령에서 물러난 모하메드 나시드 민주당 후보와 경쟁한다.지난 9일 실시된 대선 재투표에서는 나시드 전 대통령이 47%를 얻어...
  • 2013-11-17
  • [서울신문 나우뉴스]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어린 소년이 수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슈퍼히어로가 되는 꿈을 이뤘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꿈을 이룬 주인공은 시스키유 카운티에 사는 마일스 스캇(5). 배트맨과 같은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날 미국 샌프란시...
  • 2013-11-16
  • 초대형 태풍 하이옌 탓에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생활기반이 붕괴된 필리핀 레이테주 타클로반을 벗어나려는 필리핀 사람들이 15일 새벽(현지시각) 공항 관제탑 위로 떠오른 무지개 아래에서 군 수송기를 탈 기회를 얻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타클로반/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겨레] 필리핀 태풍 피해 현장 르포 정...
  • 2013-11-16
  • 11월 14일, 필리핀 라이트성 수부인 타클로반시에서 큰 구덩이를 파고 태풍조난자들의 시체를 집중적으로 매장하고있다. 필리핀 사회복리부에서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강태풍 하이옌때문에 필리핀에서는 이미 4460명이 조난당했고 92만명이 집을 잃었는바 리재민 총수는 1180만명에 달한다(중신넷).
  • 2013-11-15
  • 【토론토(캐나다)=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캐나다 경찰은 아동 포르노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와 일제 단속을 편 결과 국내외에서 349명을 체포하고 어린이 386명을 구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론토 경찰은 '프로젝트 스페이드'란 이름의 이번 작전이 전례가 없었던 최대 규모의 아동 포르노 단속이었다...
  • 2013-11-15
  •   13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정부는 명년초에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인 "국가안전보장국"을 설립하기로 하고 산하에 6개 부서를 설치, "중국-조선"부서가 그중의 하나이다. 중국-조선부서외의 5개 부서로는 총괄부서, 전략부서, 정보부서, 동맹우호국부서, 기타지역부서로서 약 60명의 인원을 배치키로, 10여...
  • 2013-11-15
  •   온실가스로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바다물이 지난 3억년 사이 가장 빠르게 산성화하고 있다고 세계 과학자 540명이 경고했다. AP통신은 과학자 540명이 유엔과 여러 과학 기구를 거쳐 배포한 보고서를 인용해 "바다의 수온 증가와 산소 부족, 산성화가 상호작용함으로써 이들 현상이 진행되는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
  • 2013-11-15
  • 일본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필리핀에 1,000명 규모의 자위대원을 파견한다. 이외 일본에서는 3척의 호위함과 직승비행기와 운수기를 필리핀에 지원한다. 일본이 필리핀에 대한 자위대의 해외 긴급구호활동 사상 가장 큰 파견규모다.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1-15
  • 이성 잃은 아베? "한국을 '어리석은 국가'라 말했다"日誌 보도 파문일듯…금융제재 통한 '征韓전략'도 제시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을 형편없는 나라로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고 일본의 강경 보수 잡지가 보도해 파문이 예상된다. 검색하기">주간문춘...
  • 2013-1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