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테러 주간지 '행운을 빈다' 마지막 트윗 미스터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9일 21시49분    조회:25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S 최고지도자 만평 실어…우연의 일치 또는 해킹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7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테러를 당한 프랑스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가 테러 시점을 전후해 공식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남긴 트윗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 트윗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고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그린 만평을 "행운을 빈다"는 설명과 함께 담았다.

↑ '샤를리 에브도' 테러당일 IS지도자 풍자만평 트윗 (서울=연합뉴스)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테러를 당한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가 테러 시점을 전후해 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올린 트윗.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고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만평과 "행운을 빈다"는 설명이 적혔다. 만평엔 "특히 건강하라"고 연설하는 알바그다디의 모습이 담겼다. 만평 상단 귀퉁이에는 "알바그다디, 당신도"라는 글이 적혀 있다.2014.1.8 <<출처 : 샤를리 에브도 트위터 계정)

↑ (AP=연합뉴스) 지난해 7월 공개된 영상에서 IS 최고지도자 알바그다디가 연설하는 모습. 알바그다디 오른쪽 손목의 커다란 은색 시계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시계라는 주장이 나왔다.

만평 속 알바그다디는 마이크 앞에서 "특히 건강하라"고 연설하고 있으며, 만평 상단 귀퉁이에는 "알바그다디, 당신도"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 만평에 등장하는 알바그다디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영상에서와 비슷한 모습이다. 당시 영상에서 알바그다디는 검은색 터번과 옷을 걸치고 연설했고 오른쪽 손목의 커다란 은색 시계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시계라는 주장이 나왔다.

만평에는 유명 프랑스 삽화가인 오노레의 낙관이 찍혀 있는데 그가 이 만평을 그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은 보도했다.

주목되는 점은 이 트윗이 이날 오전 샤를리 에브도의 파리 사무실이 테러를 당할 즈음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BBC방송은 "이 트윗이 테러 공격 직전에 올라왔는지 또는 공격 직후에 올라왔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테러가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트위터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테러 시점을 전후해 이같은 트윗이 올라온 것은 단지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프랑스 현지 언론은 샤를리 에브도가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BBC 방송은 "트윗이 테러 공격과 어떤 식으로 연관이 있는지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온다"며 이 만평이 과거 샤를리 에브도에 등장한 만평은 아니지만, 이 매체가 최근에 다룬 주제의 연장선에 있다고 전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번주 발행호에 "프랑스에서는 어떤 공격도 없었다"는 제목 아래 터번을 쓰고 칼라슈니코프 소총을 등에 두른 남성이 "기다려라. 우리는 1월 말까지 행운을 빌어줄 것"이라고 말하는 만평을 실었다. 프랑스에서는 신년 인사를 1월 말까지 하는 것이 전통이다.

이 발행호 표지에는 프랑스에 가까운 미래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다는 내용의 소설 '복종'을 쓴 프랑스 작가 미셸 우엘베크에 대한 만평이 실리기도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슬람국가(IS)가 다음 참수한 영국인 데이비드 코손 헤인스/뉴스1(유튜브 영상 캡처)   이라크·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13일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스를 처형했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이날 IS는 사설 테러감시단...
  • 2014-09-14
  • 일본의 100세이상 고령자가 지난해보다 4천 4백여명이 늘어난 5만 8천 8백여명으로 집계됐다. 일본후생노동성이 오는 15일 경로의 날을 앞두고 고령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1일 현재 100세이상 고령자는 녀성이 5만 천백여명, 남성이 7천 5백여명으로 녀성이 8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100세이상 고령자수는 46.21...
  • 2014-09-12
  • 우크라이나 의회가 8월 14일에 통과한 “제재법”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포로센코가 10일 서명했다. 이 법률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외국 또는 외국인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수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국은 이날 발표한 소식에서 이 법률에 근거해 국가리익과 안전이 받게 되는 현실적인 위협과 잠재적인 위협...
  • 2014-09-12
  • 당지시간 9월11일 런던의 한 거리에서 거대한 토끼분장모자를 쓴 모델들이 토끼가죽으로 옷을 만드는것을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하고있다. 모델들의 이같은 시위는 런던복장쇼가 시작되기전에 있었다/중신넷
  • 2014-09-12
  • [서울신문 나우뉴스]독일에서 대졸자나 장인자격증을 가진 자들이 대학문턱을 밟아보지 못하고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고학력자(대졸 이상)들의 실업률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낮았고 병에 걸릴 확률도 훨씬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
  • 2014-09-11
  •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서아프리카 3개국(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동물을 매개로 중앙아프리카 15개국에서 7000만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번째 미국인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미국은 에볼라 퇴치를 위해 의료 인력을 현지에 증파하고 에볼라 환자 후송을 ...
  • 2014-09-11
  • 력사상 최악의 민간인 공격으로 꼽히는 9ㆍ11 테러가 발생한지 13년.   매년 이때가 되면 되살아나는 《9ㆍ11 트라우마》속에 늘 테러재발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지만 올해는 지난 13년을 통털어 그 어느때보다 위험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또 한번 《테러와의 전쟁》에 휘말리게 ...
  • 2014-09-11
  • 하버드대 2위-예일대 3위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프린스턴대가 2년 연속 미국 최고 대학에 선정됐다.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의 1800개 대학을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 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
  • 2014-09-11
  • 이산화탄소의 급격한 증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 비중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바다의 산성화정도 역시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은 상태인것으로 분석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온실가스년보》를 통해 지난 1990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이에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와 같은 주요 온실...
  • 2014-09-11
  • 살인과 가정폭력 등 개인간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쟁 사망자의 9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안케 회플러 연구원과 미국 스탠퍼드대 제임스 피어런 교수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개인간 폭력이 전쟁중 폭력에 비해 주목을 덜 받고있지만 실상은 9배나 많은...
  • 2014-09-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