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팬티바람'사회자..올해 오스카 화제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5일 08시18분    조회:25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안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사회자인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시상식 도중 흰색 팬티만 입은채 무대에 올랐다.이는 슈퍼히어로 스타에서 퇴물로 전락한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분)이 흰색 팬티만 걸친채 거리를 내달리는 영화 '버드맨'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것이다.
'팬티 퍼포먼스'에 기운을 얻은 덕인지 곤잘레스 이냐리투감독의 '버드맨'은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메히꼬출신의 곤잘레스 이냐리투감독은 이날 작품상 수상소감에서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데 영어를 좀 잘하는 사람이 이민 올수 있도록 래년에는 이민법수정이 필요할것 같다"고 롱담을 던진후 "이 영화 뒤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영웅"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시상식은 작년보다 다소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트로피를 거머쥔 수상자들은 저마다 눈물과 재치 넘치는 소감을 풀어놓았다.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각색상을 받은 그레이엄 무어는 "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고 이상하다는 생각에 16살때 자살하려고 했지만 지금 여기에 서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자리가 (16세의 저처럼) 자신이 남과 다르고 이상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자리였으면 한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순서가 올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녀우주연상 수상자인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는 잠간 울먹였으나 곧 "오스카상을 받으면 수명이 5년 늘어난다는 기사를 읽었다"면서 "남편이 년하라 제가 오래 살아야 하기에 아카데미 관계자들에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우조연상을 받은 J.K.시몬스(위플래시)는 수상소감에서 "안해의 사랑과 현명함, 희생, 인내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제 아이들보다도 제가 안해를 더 사랑하는 리유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크리시스 핫라인'을 연출한 데이나 페리는 15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들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자살에 대해 더 크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상식 중간에는 로빈 윌리엄스 등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는데 그쳐 인종차별 론란에 휩싸였던 '셀마'의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글로리'로 주제가상을 받은 존 레전드와 커먼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자유를 위한 우리의 싸움은 계속될것이다. 많은 흑인이 여전히 핍박받는것이 사실이며 사람들은 '셀마' 노래를 부르면서 같이 행진할것"이라고 말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공연을 지켜보던 '셀마'의 주연배우 마틴 루서 킹 역의 데이비드 오옐로우와 배우 크리스 파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외신종합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선진국들이 불법체류자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음에도 그들의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법적ㆍ사회적 울타리를 제공하면서 국가의 품안으로 감싸안는 정책을 펴고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오바마대통령이 불법체류자의 자녀들도 여타 미국인과같은 희망과 꿈, 애국심을 가지고있다며 합법적체류자인 자녀를 둔 불법체류자 부...
  • 2015-02-04
  • 지난 1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살해당한 일본인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의 아내가 “분쟁 지역에서 사람들의 고통을 전해온 남편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고토 씨의 모친 이시도 준코(石...
  • 2015-02-02
  •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일본인 인질에 이어 이번엔 이라크 군인과 경찰 3명을 살해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계속되는 IS의 끔찍한 만행에 국제사회는 분노했고, 세계 지도자들도 테러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이슬람 국가 IS는 이라크 경찰관 1명과 군인 2명을 잔혹하게 처형하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
  • 2015-02-02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News1 2014.12.17/뉴스1 © News1북-러, 군사협력 강화로 서방으로부터 고립 대응 차원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회담을 갖고 북러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31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발레리 게라시모프 ...
  • 2015-01-31
  • 전세계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학교는 스위스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인 《르 로제》(萝实学院) 로 알려졌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1880년에 설립된 스위스의 《르 로제》의 1년 학비는 14만딸라에 달한다. 슈퍼리치 가문을 위한 학교로도 유명한 이곳에는 승마장과 초호화 요트(快艇), 콘서트홀...
  • 2015-01-30
  •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사형수를 일몰 때까지 터키와 시리아의 국경으로 보내라고 요구한 것에 관해 요르단 정부는 자국 조종사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TV 아사히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공보장관은 요르단 정부가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
  • 2015-01-29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에 따라잡혔다. 고가 스마트폰만 파는 애플이 10만원 미만 초저가 제품부터 100만원 가까이하는 고가 제품까지 파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수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나란히 7450만대 스마트폰을 판...
  • 2015-01-29
  • 조선ㆍ일본 '위안부·독도' 거론 않고 5월 전 정상회담 추진 김일성설립 日4년제 A대학 관계자 지난해 말부터 협상 진행   아시아투데이 최영재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와 종군위안부와 독도 문제를 모두 거론하지 않고 북·일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 2015-01-29
  •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5성급 코린시아호텔이 27일 테러습격을 당해 외국인 5명을 포함해 도합 9명이 숨졌습니다. 외국인은 미국인과 프랑스인, 한국인이 각기 1명이고 필리핀인이 2명입니다. 과격단체 "이슬람국가"리비아 지부가 이번 습격을 자기들이 조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7일 오전 10시경 폭약을 실은 자동차가 코...
  • 2015-01-28
  • 'IS(이슬람국가)'에 살해된 동영상이 공개된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씨의 아버지 쇼이치(正一·74)씨가 25일 "국민에게 (자식의 일로)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바(千葉)현 지바시의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충격을 받아)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말이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정말...
  • 2015-0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