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진핑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각국 정상 신년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5일 00시05분    조회:21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5년 각국 정상들의 신년사

세계 각국 정상과 지도자들은 신년을 맞아 개혁 의지를 다지고 각종 난국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개혁-의법치국이 국정 두바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31일 관영 중국중앙(CC)TV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 주석은 “한 번 쏜 화살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개혁의 고비에서는 용감한 자가 승리할 것”이라며 개혁과 반부패 투쟁의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새해의 종이 울리면 인민의 기대가 우리의 행동이 되고, 인민의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면 개혁과 의법치국을 양 날개이자 두 바퀴로 삼아 반부패의 날카로운 칼을 높이 들고 반드시 ‘부패가 있으면 처벌이 있다’는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더 대담하고 속도있게 개혁 추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1일 개혁을 화두로 삼았다. 그는 “올해는 더욱 대담하고 속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하겠다. 일본의 장래를 내다보는 개혁 단행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올해 일본이 패전 70주년이라는 분기점을 맞는다”며 “만주사변으로 시작한 전쟁의 역사를 충분히 배우고 앞으로 일본의 존재 방식을 생각하는 것이 지금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경제난은 애국심으로 극복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강조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가자고 촉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분리 독립한 크림 지역 주민들에게 “애국심은 가장 강력하고 고결한 감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평화 유지에 대한 공동 책임을 요구하면서도 협력 가능성도 내비쳤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편견-증오의 극우시위 참여말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해 12월 31일 베를린 장벽 붕괴를 이끌어낸 민주주의 운동의 구호인 ‘우리가 국민이다(We are the people)’를 언급하며 화합을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반이슬람화 운동이나 민족주의 단체의 시위에 대해 “마음속에 편견, 냉담, 증오를 지녔다”며 이들을 따르지 말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스스로 개혁할 수 있다”며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의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사람이 유한한 삶을 되돌아볼 것”이라며 ‘삶에 대한 성찰’을 화두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미사를 집전하면서 “새해 불꽃놀이는 잠시뿐”이라며 “인생이 유한함을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탈리아 정부가 가난한 이민자를 돕는 지원금을 횡령한 사건을 비난하며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구했다.

동아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스탄불 테러 장소 인근의 '블루모스크' (AP=연합뉴스) 작년 튀니지·이집트 휴양지 이어 세계 3위 관광지 파리 공격 신년에도 이스탄불 핵심 관광지구와 인니 자카르타 도심 노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작년에 이어 세계 곳곳에서 무차별 테러를 자행하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 2016-01-15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AP뉴시스 북한의 핵심험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강력한 대북(對北) 제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백악...
  • 2016-01-14
  •   14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 용의자 14명 중 한 명이 총을 겨눈 채 ‘탐린’ 거리를 걷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용의자 등 뒤로 시민들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피하는 모습이 보인다. /신화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시내 쇼핑몰에서 14일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벌어...
  • 2016-01-14
  • 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앞바다에서 14일 낮 12시30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홋카이도 우라카와(浦河) 인근 수역의 북위 42.0도 동경 142.8도, 깊이 50km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연안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지만, 쓰나미가 발생한 염려는 없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홋카이도...
  • 2016-01-14
  • 눈물 쏟는 오바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진핑 '이웃아저씨' 전략…이성·논리 호소하던 메르켈 역풍 "지도자 감성표출에 대중은 '그도 인간이구나' 공감대 형성·지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눈물 쏟는 오바마, 꽃을 든 푸틴, 이웃집 아저씨 시진핑. 세계 주요국 대...
  • 2016-01-12
  • [사진 트위터 캡처] 터키 이스탄불의 세계적 관광지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CNN이 이스탄불 주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 이스탄불 한국영사관은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 한 명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은 경미한 부상을 당...
  • 2016-01-12
  •   탈세 혐의로 왕위 계승 서열 6위의 공주가 법정에 섰다. 같은 사건 연루자 17명과 함께였다. 특별 대우는 없었다. 11일 오전 스페인 동부 마요르카섬의 팔마 법원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48)의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50)가 탈세 혐의로 재판정에 섰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1975년 스페인 왕정이 복고된 이후 형...
  • 2016-01-12
  • 안보리 회의 모습(자료사진) "북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 안보리 긴급회의 뒤 언론 성명…'적절한 조치'에서 '중대한 추가 조치'로 강화 (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 2016-01-07
  • 중동-북아프리카계 추정 남성들, 여러 도시서 여성 수백명 습격 獨경찰, 조직적 범행 여부 수사 새해맞이에 한창 들떠 있던 독일 쾰른 시 도심에서 중동·북아프리카계로 추정되는 남성 1000여 명이 독일 여성들을 상대로 집단 성폭력 사건을 일으켜 독일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5일 영국 방송 BBC와 일간 데일리메...
  • 2016-0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