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줌을 들이켜야 했습니다' 눈물 나는 선상 어린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7일 21시23분    조회:24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줌을 마시며 연명해야할 만큼 끔찍한 상황에 내몰린 선상 난민들을 돕자는 네티즌들의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3만 명이 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국제시민연대 아바즈를 통해 선상 난민을 위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27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선상 난민들의 끔찍한 사연은 지금 국제적으로 뜨거운 이슈입니다. 종교적 박해와 가난을 피해 바다로 나간 난민들이 선상에서 살인과 착취, 굶주림 등의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로힝야족이 그렇고 방글라데시 난민들이 그렇습니다. 이들은 지금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의 바다를 떠돌며 죽음의 선상 난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들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지금 바다에 고립된 채 자신들의 소변을 마시며 버티는 실정입니다.

AP통신 등이 전한 선상 난민의 삶은 지옥 그 자체입니다. 로힝야족인 마누 아부둘 살람(19·여)은 “보트 생활이 이토록 참혹할 줄 알았다면 차라리 미얀마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800여명의 난민과 목선에 올랐던 살람은 물과 음식이 바닥나자 난민들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아, 엄마 품에 안긴 꼬마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세요. 눈물이 납니다.

고문과 기아, 인신매매를 피해 나라를 떠난 시리아와 아프리카인들 역시 이 끔찍한 항해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해안에서 구조된 선상난민은 350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바즈가 이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선상난민 기부 캠페인에는 26일 현재 3만1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기부금은 해양 구조 활동과 난민 정착 지원, 인종주의에 대항하는 광고 제작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2달러면 비상 단열재를 전달할 수 있고, 4달러면 구출된 어린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답니다. 커피 한 잔 값이 이렇게 큰 돈입니다. 물 위에서 죽어가는 선상 난민들을 위해 우리가 나서면 어떨까요?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파리 테러' 애도 물결(파리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열린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미사에 참석한 시민들. 프랑스 정부가 파리 테러 이후 경찰력에 더해 1천500여 명의 군병력을 파리 시내에 긴급 투입하고 에펠탑 등 주요 관광시설의 문을 닫은 가운데, 프...
  • 2015-11-17
  • 인민넷 종합: 11월 15일, 사람들은 프랑스 빠리의 공화국광장에서 초불과 에펠탑이 찍힌 카드를 늘어놓고 테로습격사건 조난자들을 애도했다.    당일, 대량의 민중들은 빠리 공화국광장 등 테로습격사건이 발생한 곳에 모여 조난자들을 애도했다. 사람들은 생화, 초불 그리고 “우리는 두렵지 않아”...
  • 2015-11-17
  • 이슬람국가(IS)의 파리 동시다발 테러는 14년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또 다른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알카에다'가 일으켰던 미국 9·11 동시다발 테러다. 세계의 중심이 일개 테러 단체에 유린당하는 모습을 지구촌이 지켜봤다. IS 역시 이번 테러로 사실상 '세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알카에다에...
  • 2015-11-16
  • 리옹·툴루즈·그르노블·칼레·죄몽·보비니 등서 수십 명 체포한 듯 달아난 용의자 압데슬람 검거에 총력…벨기에서도 소탕작전   테러 후 파리 시내에 배치된 경찰과 군인(AP=연합뉴스)   (파리·서울=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강건택 한미희 기자 = 프랑스 경찰이...
  • 2015-11-16
  •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프랑스 일간 롭세르바퇴르가 지난 13일 밤 발생한 파리 연쇄테러 당시 기지를 발휘해 주변인들의 목숨을 구해낸 영웅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신문은 영웅들 중에는 경찰관은 물론 일반 시민도 포함돼 있었다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을 소개했다. △테...
  • 2015-11-16
  • 한국인 유엔 총장 첫 방북…北에 6자회담 등 대화 테이블 복귀 주문할듯 반기문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평양 방문으로 북핵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회동에서 북측에 6자 회담을 비롯한 국제...
  • 2015-11-16
  •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 가운데 다수가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외곽도시 몰렌베이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지역이 테러범 양성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지난 14일 차를 운전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브뤼셀로 넘어온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3명을 브뤼셀 기차역 근처에서 붙잡는 등 모...
  • 2015-11-16
  •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나면서 테러범들의 신원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14일(현지 날짜)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타르 드 프랑스' 경기장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한 테러범 2명의 몸에서 시리아와 이집트의 여권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가운데 시리아 여권은...
  • 2015-11-16
  •   ‘어나니머스, IS’    어나니머스가 이슬람국가(IS)에 사이버 응징을 예고했다.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는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에 응징 차원의 공격을 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프랑스 국민은 강하다"면서 "전세계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IS에 대대적인 공...
  • 2015-11-16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와 정상회의가 16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역내 21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APEC 회의는 빈곤층과 발전도상국에도 혜택을 주는 경제발전의 실현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중국넷
  • 201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