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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LG 프리미엄폰 '9월 대격돌' 예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0일 22시21분    조회: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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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이 9월에 새 프리미엄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갤럭시노트 4 에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관람객들.

 


[스포츠서울] 9월이 뜨거워질 것 같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새 프리미엄폰을 9월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첨단 기능과 디자인이 탑재될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설에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중저가폰 판매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프리미엄폰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공 여부가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수도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로 아이폰 따라잡을까? 

삼성전자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2015에서 갤럭시노트5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1년전 같은 행사에서 갤럭시노트4와 노트 엣지를 선보인 바 있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를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랫형과 엣지형 두 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5는 초창기 갤럭시노트가 0.2인치씩 커졌다는 데 근거해 화면크기가 5.9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첫 패블릿(폰+태블릿) 효시로 출시 이후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애플도 갤럭시노트의 인기에 자극 받아 ‘삼성을 따라한다’는 비판을 감수하고 아이폰6 플러스를 내놓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많은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대형 스마트폰을 선호하고 있다는 시장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시리즈를 앞세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판도 변화를 바꾼다는 전략이다. 4월에 출시한 갤럭시 S6 시리즈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아이폰6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6 판매량과 관련해 논란이 있지만 전작인 갤럭시 S5를 앞서지만 아이폰6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아이폰6 시리즈는 출시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 달에 1500만대 씩 팔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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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기존 G시리즈를 뛰어 넘는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9월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G4 모델들.  제공 | LG전자

 



◇ LG전자 슈퍼프리미엄폰 시장판도 바꿀까? 

LG전자는 기존 G시리즈를 뛰어 넘는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5에서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밝힌 바 있다. LG 구본무 회장이 지난 달 20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해 전사 주력 제품에 프리미엄을 뛰어넘는 ‘초 프리미엄’ 디자인을 입히라고 주문한 바 있어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디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버티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여전히 후발주자다. LG전자 입장에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혁명적’ 제품이 절실하다. LG스마트폰은 G 시리즈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 번 더 LG 스마트폰의 진화가 일어날 지 주목되고 있다. LG전자는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시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9월 출시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9월 개최되는 IFA2015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 차세대 아이폰, 뭐가 달라질까? 

아이폰6 시리즈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애플도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IT매체 모바일뉴스 등은 현지 이동통신업체 ‘보더폰’ 관계자 말을 인용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6S, 혹은 아이폰7)이 9월 25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새 아이폰이 4.7인치 또는 5.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며 후면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AP(Applicatio Processor)도 A8칩에서 A9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리는 제26차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 아이폰 공개 가능성을 점쳤지만 현실로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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