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탈출'의 최후…뉴욕 '탈주범 듀오' 23일만에 사살·생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30일 00시41분 조회: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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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쇼생크탈출’을 연상시켜 관심을 모은 뉴욕 교도소 탈주범들이 23일만에 사살·생포됐다.
지난 6일 뉴욕주 클린턴교도소를 달아난 탈주범 데이비드 스웨트(34)가 캐나다 접경지대 콘스타블에서 28일 오후 3시20분(현지 시각) 경찰의 총에 맞고 생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이날 전했다. 스웨트는 생명에 문제가 없으며 곧바로 교도소로 이송됐다.
클린턴교도소를 탈출한 데이비드 스웨트와 리차드 매트는 교도소 여직원의 도움으로 전동공구를 몰래 들여와 침대 밑 벽을 뚫었다. 이후 이들은 미로같은 파이프라인을 타고 내려와 맨홀을 통해 깜쪽같이 사라졌다.
이 ‘탈주범 듀오’는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을 비웃기라도 하듯 3주간 행방이 묘연했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티투스 호수 인근 캠핑장에서 차량을 훔치려다 실패한 뒤부터 국경수비대에게 쫒기는 신세가 됐다. 이 과정에서 매트는 사살됐지만 스웨트는 또다시 행방을 감췄다.
현지 경찰은 수색 작업에 1200명을 투입한 끝에 스웨트를 체포 할 수 있었다. 스웨트는 2002년 7월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매트는 납치 및 살인죄로 역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5년째 복역중이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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