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블레어 전 영국총리 부인, 힐러리에 일자리 청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4일 21시09분    조회:17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들 친구 취업청탁…힐러리-카타르 왕비 만남 종용도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사적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순차 공개 중인 힐러리의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에서 셰리가 아들 친구와 관련해 청탁을 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2009년 셰리는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지난밤에 만나서 기뻤다. 성가시게 해서 미안하다"는 메일을 보냈고 여러 시간 뒤 "비서실장에게 얘기해뒀다. 이후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답장을 받았다. 

셰리는 고맙다는 이메일을 보낸 뒤 아들 니키에게서 친구의 이력서를 메일로 받아 힐러리에게 전달했다. 

셰리가 아들의 친구 취업과 관련한 청탁을 했고 힐러리가 이를 외면하지 않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당시 니키는 22세로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의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셰리가 힐러리를 청탁 창구로 이용했던 정황은 지난달 공개된 이메일을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셰리는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전 카타르 국왕의 왕비가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한다면서 힐러리에게 왕비를 만나보라고 종용했다.

블레어 전 총리 부부는 클린턴 내외와 절친한 사이다. 블레어 전 총리는 2010년 회고록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 "나와 정치적으로 통하는 사람이자 멋진 남자, 훌륭한 대통령, 무엇보다 좋은 친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셰리는 이미 여러 차례 아들 인생을 편하게 해주려 애쓴 적이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꼬집었다. 그는 2009년 아들 니키에게 200억 원대 주택을 사주고 아들이 창업한 회사의 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힐러리의 국무장관 시절 이메일은 연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국무부가 차례로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힐러리는 국무장관 시절 관용 이메일 대신 개인 이메일로 공무를 수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귓속말하는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셰리 블레어(AP=연합뉴스)
귓속말하는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셰리 블레어(AP=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앰네스티 '性매매 처벌 안돼' 결의… 세계적 비난 직면 세계적인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국제사면위원회)가 11일 성매매 종사자들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성매매를 처벌 대상에서 전면 제외하자는 결의를 채택했다. 합의에 따른 성매매라면 매춘 여성뿐 아니라 성매수자, 알선업자 등 관련 이들을 ...
  • 2015-08-13
  •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54년 만에 미-쿠바 간 국교 정상화를 앞둔 가운데 쿠바 수도 아바나에 미국 대사관이 재개설된다. USA 투데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성조기 게양식과 대사관 재개설 행사를 갖고 쿠바와의 외교 활동 재개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쿠바 미국대사관...
  • 2015-08-13
  •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일본 히토야마 유키오 전 수상이 12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박물관 렬사 묘비앞에서 식민통치 시기 일본의 참혹한 죄행을 무릎꿇어 사죄했다. 히토야마 유키오 전 수상은, 일본은 응당 식민침략 력사를 인정해야 한다며서 14일 발표될 항일전쟁 70주년 담화에서 력사를 반성하길 아베신조 수상에게 기대...
  • 2015-08-13
  •   이슬람국가(IS)가 이번에는 포로 10명을 한꺼번에 폭파 처형하는 잔혹함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IS는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 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포로 처형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영상에는 IS 대원들이 미리 땅에 폭탄을...
  • 2015-08-11
  • 미국 이어 세계 2위 이민국가로 독일에 거주하는 이민자수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련방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독일내 이민자수는 전년 대비 39만명 늘어난 109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의 이민자수는 2011년에 비해 무려 100만명 늘...
  • 2015-08-11
  • 日 보수의 얼굴 97세 나카소네, 아베 위한 충고 일본 보수 정치인의 거두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7·사진) 전 총리가 7일 "한·중이 제기하는 역사 문제에 진중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면서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반성하고, 행동은 엄격하게 삼가야 하며, 민족이 입은 상처는 3세대 100년...
  • 2015-08-08
  •  (흑룡강신문=하얼빈)리아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인도양에서 발견된 여객기의 날개 부품 잔해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과 같은 기종인 보잉 777기의 부품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프랑스와 미국, 중국 그리고 보잉회사 전문가팀은 최...
  • 2015-08-07
  • 6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서 열리는 제2 수에즈운하 개통식에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가 울려 퍼진다. 146년 전인 1869년 이스마일 파샤 이집트 국왕이 수에즈운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베르디에게 작곡을 의뢰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곡이다.  2013년 쿠데타로 정권을...
  • 2015-08-06
  • 에어버스 ‘콩코드2’ 특허출원… 소음-안전성 개선이 과제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 1시간 만에 날아가는 초음속 여객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유럽 항공기제조사 에어버스가 최근 미국 특허청에 음속보다 4배 이상 빨리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2&rsqu...
  • 2015-08-06
  • 아들 친구 취업청탁…힐러리-카타르 왕비 만남 종용도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사적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순차 공개 중인 힐러리...
  • 2015-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