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멕시코 여성시장 취임 다음날 총격 피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3일 10시01분    조회:19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피살된 멕시코 모렐로스 주 테믹시코 시의 기셀라 모타 시장이 앞서 1일 시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엘살바도르서 새해 첫날 29명 피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멕시코를 포함한 중미 국가들에서 연말연시 유혈 범죄가 잇따라 터졌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쪽 모렐로스 주 테믹스코의 여성 시장인 기셀라 모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새벽 자택을 침입한 4명의 무장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현지 신문 밀레니오 등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1일 시장 취임 선서를 했으나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끔찍한 폭력의 희생양이 됐다.

검찰은 사망자가 2명이 더 발생했고,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으나 이들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모타는 좌파 야당인 민주혁명당 소속으로 2012년부터 3년간 연방의원을 지내다가 작년 6월 중간선거에서 같은 당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다.

휴양지이자 산업도시기이기도 한 테믹스코는 마약 갱단 등 조직 범죄집단의 민간인 납치와 착취 등 범죄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작년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 중부 과나화토 주 헤레콰로 시에서 야당인 녹색당의 한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자마자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적도 있다.

멕시코 작년 중간선거는 투표일을 전후로 10명 안팎의 출마자가 총에 맞아 피살되는 등 역대 선거 중 가장 치안이 불안한 상황에서 치러졌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 또는 당선자 등 대한 공격은 주로 지역을 장악한 마약 조직들이 정치인 또는 행정가와 이해관계가 어긋났을 때 감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미 엘살바도르에서는 새해 첫날 하루 동안 29명이 피살됐다.

이날 수도 산살바도르 동남쪽 사포테라는 마을에서 군인 복장을 한 무장 괴한들이 신년맞이 축제를 벌이는 갱단 조직원들을 급습해 총기를 난사, 6명을 살해했다.

같은 날 새벽에는 동부 로스 세리토에서 11세 소년을 포함한 5명이 경찰 복장을 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작년 6천650명이 살해돼 2014년(3천912명)보다 피살자 수가 70%나 증가한 것으로 당국은 집계하고 있다.

인구 640만 명인 엘살바도르의 작년 10만 명당 피살률은 104명으로 인접 국가인 온두라스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는 오명을 남겼다.

엘살바도르의 양대 갱단인 '바리오 18'과 '마라 살바트루차'는 작년 수감된 조직원을 석방시키려고 정부와 협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대중교통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버스 운전사를 살해하고 경찰을 매복 공격하는 등 치안을 위협하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7일) 새벽 열리는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에선 강도 높은 추가 제재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시간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늦은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 2016-01-06
  •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25년만에 다시 외교를 단절했다. 사우디를 수장으로 하는 이슬람 수니파와 이란이 맹주인 시아파는 7세기 이후 1400년 가까이 대립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이들은 왜 같은 무슬림임에도 서로를 향해 칼과 총을 겨누는 것일까?
  • 2016-01-05
  • ' 12·28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로 동북아시아 구도에 격랑이 예상된다. 위안부 문제라는 제어판이 사라짐에 따라 한·미·일의 남방 3각 안보협력이 가속화하고 이에 맞서 북·중·러의 북방 3각 협력이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위안부 문제는 복합적 ...
  • 2016-01-05
  • [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테러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피고인 47명을 한꺼번에 처형했습니다. 이 중에는 반정부인사인 시아파 지도자도 포함됐는데, 중동 시아파 진영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1979년 이후 처음으로 사형수를 집단처형했습니다. 1979년에는 68명이었...
  • 2016-01-03
  • 2일(현지시간)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피살된 멕시코 모렐로스 주 테믹시코 시의 기셀라 모타 시장이 앞서 1일 시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엘살바도르서 새해 첫날 29명 피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멕시코를 포함한 중미 국가들에서 연말연시 유혈 범죄가 잇따라 터졌다. 멕시코 수도 멕시...
  • 2016-01-03
  •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의 후폭풍이 거세다. 일본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도 못했으면서 위안부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한 것이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굴욕’ 협상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이번 합의를 파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와 우리 국민의 정서에 한참 못미...
  • 2016-01-01
  • (서울=뉴스1) 윤이나 기자,방은영 디자이너 = 대형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5년, 우리를 지킨 것은 슈퍼 히어로도 아니고 저명인사들도 아니었다. 그것은 직위와 명성에 기대지 않고,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시간과 땀, 친절을 내어준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이 계급과 속물근성, 공치사에 따라 선...
  • 2015-12-31
  • 한국 정치판엔 ‘진짜 청년’이 드뭅니다. 불혹을 훌쩍 넘겨도 젊은이로 쳐주는, 이상하게 관대한 기준 탓이 큰데요. 기성 정당이 짐짓 드러내는 저 가혹한 너그러움 뒤엔 소장(少壯)에 대한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나이를 충분히 먹어야만 위정 자격이 생긴단 저들의 당연전제는 기만일 공산이 큽니다. 애...
  • 2015-12-29
  • [한겨레] 군 전투능력·사기 올랐단 의미 ‘현지병력 양성’ 미 전략도 작동 팔루자 보급선 끊을 요충지 확보 이라크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를 탈환한 이라크 정부군이 28일 안바르 경찰청 앞에서 이라크 국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라마디/AFP 연합뉴스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이라크 라마디가 이라...
  • 2015-12-29
  • [앵커]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파장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가. 과거의 일본의 사과도 있었습니다만, 그것과 비교해서 그럼 진일보한 것인가, 이런 문제도 짚어봐야 될 문제인 것 같고요. 그리고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데스크 브리핑에서 차근차...
  • 2015-12-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