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멕시코 여성시장 취임 다음날 총격 피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3일 10시01분    조회:17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피살된 멕시코 모렐로스 주 테믹시코 시의 기셀라 모타 시장이 앞서 1일 시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엘살바도르서 새해 첫날 29명 피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멕시코를 포함한 중미 국가들에서 연말연시 유혈 범죄가 잇따라 터졌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쪽 모렐로스 주 테믹스코의 여성 시장인 기셀라 모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새벽 자택을 침입한 4명의 무장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현지 신문 밀레니오 등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1일 시장 취임 선서를 했으나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끔찍한 폭력의 희생양이 됐다.

검찰은 사망자가 2명이 더 발생했고,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으나 이들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모타는 좌파 야당인 민주혁명당 소속으로 2012년부터 3년간 연방의원을 지내다가 작년 6월 중간선거에서 같은 당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다.

휴양지이자 산업도시기이기도 한 테믹스코는 마약 갱단 등 조직 범죄집단의 민간인 납치와 착취 등 범죄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작년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 중부 과나화토 주 헤레콰로 시에서 야당인 녹색당의 한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자마자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적도 있다.

멕시코 작년 중간선거는 투표일을 전후로 10명 안팎의 출마자가 총에 맞아 피살되는 등 역대 선거 중 가장 치안이 불안한 상황에서 치러졌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 또는 당선자 등 대한 공격은 주로 지역을 장악한 마약 조직들이 정치인 또는 행정가와 이해관계가 어긋났을 때 감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미 엘살바도르에서는 새해 첫날 하루 동안 29명이 피살됐다.

이날 수도 산살바도르 동남쪽 사포테라는 마을에서 군인 복장을 한 무장 괴한들이 신년맞이 축제를 벌이는 갱단 조직원들을 급습해 총기를 난사, 6명을 살해했다.

같은 날 새벽에는 동부 로스 세리토에서 11세 소년을 포함한 5명이 경찰 복장을 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작년 6천650명이 살해돼 2014년(3천912명)보다 피살자 수가 70%나 증가한 것으로 당국은 집계하고 있다.

인구 640만 명인 엘살바도르의 작년 10만 명당 피살률은 104명으로 인접 국가인 온두라스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는 오명을 남겼다.

엘살바도르의 양대 갱단인 '바리오 18'과 '마라 살바트루차'는 작년 수감된 조직원을 석방시키려고 정부와 협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대중교통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버스 운전사를 살해하고 경찰을 매복 공격하는 등 치안을 위협하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망자 115명…주총리 "2개월 이내 원인규명"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느는 가운데 경찰의 곤봉사용이 사고를 유발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다티아 지역의 힌두사원 '라...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예산 문제로 상당부분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메꾸려는 노력이다. 지난 주말 참전용사 출신으로 구성된 재난 구조 ...
  • 2013-10-15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2013년 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노벨경제학상은 시카고대의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교수,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AP=연합뉴스)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공로"…2000년부터 美학자들 수상 독점 실러 "믿기지 않...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신체 절단사건이 끔찍한 화형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럽계 남자 2명이 산 채로 불에 타 죽는 끔찍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두 남자에 불을 붙인 건 분노한 주민들이었다. 사건은 실종됐던 8살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아이는 성기...
  • 2013-10-15
  • 22곳 수용소 포화 상태…밀입국 중개업자 수법 못 따라가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리비아가 넘쳐나는 불법 외국인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수용 시설이 부족해 동물원에까지 난민들을 밀어 넣는 상황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사이에 둔 리비아...
  • 2013-10-14
  • 전문가들 '설마'…"현실화 땐 세계 경제에 재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증액하기 위한 정치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재무부가 시한으로 경고한 날짜인 17일(현지시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초긴장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그동안 '새는 곳...
  • 2013-10-14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13일 약 천명이 참가한 소란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측은 공공질서 파괴죄로 약 380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전시의 경계등급이 제고되었으며 러시아이민연합회는 외국인들이 공공장소에 가지 말 것을 바랐습니다. 10일 새벽, 모스크바 서부 버유레보지역에서 세르바코브라고 불리우...
  • 2013-10-14
  • 중국, 영국 부동산·인프라 사업 투자로 화답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작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이후 18개월 간 냉기류에 휩싸여온 영국과 중국 간 외교관계가 화해 무드로 접어 들었다. 1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3일...
  • 2013-10-14
  • 대일항쟁기 강제동원委, 여성노무자 강제동원 피해실태 분석 평균 연령 16.46세…일본·중국·러시아·남양군도로 끌고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일제가 강점기에 9살 여아는 물론 10대 초중반의 어린 소녀들을 무차별적으로 끌고가 탄광과 공장에서 중노동시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
  • 2013-10-14
  • 생후 5주 신생아의 신장 이식으로 새 삶을 찾은 여성 [서울신문 나우뉴스]생후 5주의 신생아가 20대 여성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감동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사미라(22)는 얼마 전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녀의 수술이 특별한 이유는 ...
  • 2013-10-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