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俄罗斯计划在北极同时发射16枚核导弹 惊动西方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0일 00시11분    조회: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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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环球时报综合报道】“普京决定不了谁拥有北极。”加拿大总理特鲁多7日做出这一表态之际，俄罗斯及部分西方国家间的“北极争夺战”正愈演愈烈，甚至充满火药味。

俄新网8日报道称，俄罗斯正计划在北极地区进行25年来最大规模的发射核导弹试验，俄核潜艇准备同时发射16枚远程核导弹。导弹将由两艘新型的“北风之神”级核潜艇发射，演习目的是检验俄罗斯潜艇的战斗力。这次试射也是向美国显示自己的军事实力，是对美国不久前试射“民兵”战略核导弹的回应。上月底，美国从加州范登堡空军基地试射一枚未加弹药的“民兵3”洲际弹道导弹，以展示核能力，导弹飞越6500公里后命中位于太平洋中部马绍尔群岛附近的目标。

北极地区的另一个“大玩家”美国也没闲着，美军目前正在北极地区进行为期5周的潜艇演习。同时，美军和北约部队还在挪威进行一场名为“寒冷反应”的军演，投入兵力多达1.6万。“这些演习凸显北极成为关切之地，随着北极冰盖消融，对水下自然资源的竞争将加剧，这一地区可能成为美俄竞争的新闪点。”美国《星条旗报》的评论代表了西方舆论的普遍调门。

【环球时报驻俄罗斯、美国、德国特约记者 汪嘉波 李勇 青木 柳玉鹏 甄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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