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헛! 브뤼셀테러범들 살상극대화 하려고 한 짓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3일 07시53분    조회:11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테러범들 새 수법… 폭탄가방에 '수많은 못' 넣어 殺傷 극대화

[브뤼셀 연쇄 자폭 테러]

파리테러 주범 체포 나흘만에 벨기에서 연쇄테러… 34명 사망

파리테러 주범, 벨기에서 잡힐때 "브뤼셀서 준비한 게 실행될 것"
폭탄 전문가 라크라위 등 파리테러 잔당들 용의자로
 


22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주범인 살라 압데슬람(27)이 붙잡힌 지 나흘 만에 벌어졌다는 점에서 이슬람국가(IS)의 보복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압데슬람은 벨기에 당국에 체포되자 "브뤼셀에서 뭔가(테러) 새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것이 실행될 수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가 거쳐간 은신처에서는 IS 깃발과 함께 소총·중화기(重火器) 등 다량의 무기가 발견됐다. 프랑스 경찰도 "파리 테러범들은 유럽에서 총 90명의 '가미카제(자살형 폭탄 공격)'특공대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아직 붙잡히지 않은 파리 테러 잔당(殘黨)들이 브뤼셀 테러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파리 테러 용의자로 지목됐던 나짐 라크라위(24)와 모하메드 아브리니(32)가 이번 벨기에 테러의 핵심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폭탄 제조 전문가인 그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때 축구 경기장과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터진 폭탄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폭발물에서 라크라위의 DNA가 나왔다. 모로코계 벨기에인 모하메드 아브리니는 어린 시절 압데슬람의 이웃집에 살았던 절친한 친구다. 파리 테러 당시 운반책 역할을 맡았던 아브리니도 현재 수사 당국의 추적망을 피해 도주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압데슬람이 붙잡히자, 라크라위와 아브리니는 자신들의 행방이 확인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추가 테러를 저질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벨기에 정부도 추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번 테러가 벌어지기 하루 전인 지난 21일 얀 얌본 벨기에 내무장관은 "한쪽을 체포하면 다른 한쪽이 행동에 나설 수 있다"며 "압데슬람 체포로 인한 보복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브뤼셀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펼쳐진 테러 네트워크가 이들의 추적을 어렵게 하고 있다.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은 "우리가 파리 테러 관련자를 30명 이상 찾아냈지만, 이외에 다른 인물이 더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8시쯤(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사진은 공항 관계자가 폐허가 된 공항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
22일 오전 8시쯤(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사진은 공항 관계자가 폐허가 된 공항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 /데일리메일
 
폭발로 훼손된 열차 내부의 모습.
22일 오전 9시쯤(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 도심 한복판의 말베이크 지하철 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06명이 다쳤다. 이 역 근처에는 유럽연합(EU) 본부 등 EU 주요 기관이 몰려 있다. 사진은 폭발로 훼손된 열차 내부의 모습. /데일리메일
IS 추종 세력들은 "IS가 브뤼셀 테러를 저질렀을 것"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BBC는 "IS 지지자들은 아랍어 해시태그(#Brusselsonfire)와 함께 온라인 상에서 브뤼셀 폭탄 테러가 IS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세 건의 폭탄테러 중 최소 한 곳에서 인명 살상을 극대화 하기 위해 폭탄 가방 안에 수많은 못을 넣었다고 벨기에 현지방송이 보도했다.

유럽 각국의 지도자들은 브뤼셀 테러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IS 테러'를 당한 프랑수아 [removed][removed]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 전체가 공격당했다"고 밝혔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한 뒤 "테러가 영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쿠바 대중 연설에 앞서 "브뤼셀 테러 공격에 대해 굳건하게 하나가 돼 맞서겠다. 이런 일을 저지른 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리겠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인텔 전(前) 최고경영자(CEO) 앤디 그로브(Andy Grove)가 21일(현지시각) 7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로브의 사망원인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그가 수 년간 앓아온 파킨슨병이 원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헝가리 유대인 출신인 그로브는 미국 IT 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가 미국에 망...
  • 2016-03-23
  • 테러범들 새 수법… 폭탄가방에 '수많은 못' 넣어 殺傷 극대화 [브뤼셀 연쇄 자폭 테러] 파리테러 주범 체포 나흘만에 벨기에서 연쇄테러… 34명 사망 파리테러 주범, 벨기에서 잡힐때 "브뤼셀서 준비한 게 실행될 것" 폭탄 전문가 라크라위 등 파리테러 잔당들 용의자로   22일(현지 시각) 벨기...
  • 2016-03-23
  • 【암만=AP/뉴시스】유럽연합의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정책 대표가 22일 요르단 수도에서 기자회견을 갖던 중 벨기에 테러 참사 소식을 전하면서 울음을 참고 있다. 모게리니는 "오늘은 견디기 힘든 날"이라고 말했다. 2016. 3. 22. 【AP/뉴시스】김재영 기자 = 22일의 브뤼셀 공항 및 지하철 폭발 공격에 앞서 서유럽에 여...
  • 2016-03-23
  • 관계 정상화 공감속 인권 개선 ‘파열음’ '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 만에 쿠바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늘은 양국 관계에 새로운 날”이라고 선언했다. 양국 정상은 인적 교류와 교육, 상업·무역, 시민...
  • 2016-03-22
  • 아수라장 된 벨기에 공항 "공항 출국장서 총격…아랍어 음성들린 직후 두 차례 폭발"…검찰, 자폭테러 규정 EU본부 인근 지하철역서 폭발…파리테러 주범 체포 나흘만에 '보복테러' 가능성 주벨기에 한국대사관 "교민 피해 아직 파악 안돼"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벨...
  • 2016-03-22
  • 터키 이스탄불 도심 폭탄테러[AP=연합뉴스] 부상 36명, 한국인 피해 없어…쿠르드계 테러조직 TAK 소행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터키 이스탄불의 최대 번화가인 이스티크랄가(街)에서 19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터키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터키 도안통신은 이스탄...
  • 2016-03-19
  • 이륙 대기 남방항공 여객기 정지선 넘어 활주로 들어서 착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방향 틀어 가까스로 위기 넘겨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안개가 짙게 깔린 18일 오후 10시 12분께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당시 청주공항의 평균 시정거리는 약 3.2㎞로 양호했다. 그러나 육안으로 비행기를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안...
  • 2016-03-19
  • (AP=연합뉴스) 추락 여객기 잔해 러시아 항공·수사당국 밝혀…"사고 당시 공항에 강한 바람과 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 공항에서 19일 새벽(현지시간) 추락한 두바이 항공사 '플라이두바이' 소속 여객기는 강풍과 비 등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착륙...
  • 2016-03-19
  • 벨기에 경찰 파리 테러 용의자 체포(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제1의 지명 수배범인 파리 테러 주범 살라 압데슬람(26)이 18일 저녁(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체포되면서 파리 테러 수사가 큰 진척을 보일지 주목된다. 압데슬람은 130명이 숨진 지난해 11월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주범 가운데...
  • 2016-03-19
  • 18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 이후 브리핑하는 이스마엘 가스파르 마틴스 안보리 의장(앙골라) "안보리 결의위반…회원국 북한제재 이행 노력해야" (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
  • 2016-03-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