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16 美대선1주일앞] 현재 트럼프가 전국 지지율 앞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2일 08시00분    조회:14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6 美대선]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트럼프가 전국 지지율 앞서

- 승부 가를 경합주서 트럼프 약진

네바다 등 4개州 여론조사 이겨… 클린턴 우세 지역도 1~4%p차 추격

선거인단은 클린턴 여전히 우세

- 이메일 재수사 놓고 공방 가열

"조사해도 똑같은 결론 나올 것" "클린턴이 되면 헌정 위기 온다"

 

"사흘 전까지만 해도 대선 승리를 굳히는 듯하던 힐러리 클린턴이 갑자기 수세에 몰렸다."(CNN) "클린턴은 플로리다만 이기면 대선 승리였는데 트럼프가 플로리다에서 앞서며 다시 활로를 찾았다."(워싱턴포스트)….

미 대선을 일주일 남겨둔 1일(현지 시각) 미국 주요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약진하면서 클린턴 민주당 후보로 기울던 중심 추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핼러윈 마스크 든 클린턴… 막판 기세 오른 트럼프 - 지난 31일(현지 시각) 미국 켄터키주(州)에서 대선 유세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전용기에서 핼러윈 마스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왼쪽 사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이날 미시간주 워런 유세에서 클린턴의 약점인‘이메일 스캔들’을 재조사하기로 한 연방수사국(FBI) 결정에 대해“제임스 코미 국장이 고심 끝에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오른쪽). /AFP 연합뉴스

10월 들어 '음담패설 동영상'과 성추행 추문, 연이은 TV 토론 패배 등으로 크게 뒤처졌던 트럼프는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기로 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메일 스캔들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일인 데다, 표심(票心)이 거의 굳어진 선거 막판에 나와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 지지표가 눈에 띄게 결집하는 등 여론 동향은 트럼프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다.

전국 지지율 조사는 클린턴이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던 안정적 우위가 무너지고 트럼프가 앞서는 조사까지 나오고 있다. 1일 나온 ABC와 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27~30일)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46%로 클린턴(45%)에게 1%포인트 앞섰다. 이 조사에서 트럼프가 앞선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날 경제 매체 IBD와 여론조사업체 TIPP의 여론조사(26~31일)에서도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45%와 44%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폴리티코·모닝컨설트가 지난 29~30일 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발표를 접한 유권자들만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46%)이 트럼프(43%)를 3%포인트로 앞섰다. 19~20일 조사 때 격차는 6%포인트였다. NBC·서베이몽키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7%의 지지율로 트럼프(41%)에게 6%포인트의 오차 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대선 승부를 가를 경합주(Swing State)에서도 트럼프는 상승세이다. 여론조사기관 레밍턴리서치가 FBI 발표를 접한 유권자들만 대상으로 30일 시행한 8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플로리다·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 등 4개 주에서 이겼다. 클린턴이 앞서는 콜로라도·펜실베이니아·버지니아·위스콘신에서도 1~4%포인트 격차로 따라붙었다.

전체 판세는 각 주에서 1표라도 많은 후보가 그 주에 걸린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獨食)제 때문에 고정 지지 주가 많은 클린턴이 아직도 유리하다.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클린턴이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도 263명으로 최소 과반(270명)에 불과 7명을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우세를 굳히고, 클린턴이 앞서던 노스캐롤라이나도 역전시켜 예측 불허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RCP는 이날 트럼프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가 126명에서 1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선거 전문가들은 트럼프 상승세의 원인으로 트럼프 지지자의 '결집', 클린턴 지지자의 '주의 분산'으로 분석하고 있다. 31일 ABC·WP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의 89%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응답해 한 달 전(82%)에 비해 결집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는 87%가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ABC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층이 민주당 지지층보다 더 결집한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8%에 달하는 부동층도 공화당 성향이 더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후보는 이날 '이메일 재수사'를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클린턴은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그들(FBI)이 내 이메일들을 보려 하는데 들여다본 뒤 지난번 내린 것(불기소처분)과 똑같은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아무 문제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미시간주 유세에서 "클린턴이 대통령이 될 경우 수사를 받느라 임기 내내 시달릴 것이고 헌정 위기가 올 수 있다"고 했다. 조선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재무부 이어 상무부 ‘초강수’  WMD전용 부품 등 수출 의혹  최근 5년 화물내역 제출 요구  中기업 대북거래중단 속출할듯  전략대화 앞두고 美·中 ‘격돌’ 미국 상무부가 2일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북한 등에 제재대상 품목을 수출했다고 판단, 본격적인 ...
  • 2016-06-03
  • 성인 매월 300만원 지급…스위스 5일 국민투표 스위스 버스 정류장 앞 국민투표 포스터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버스 정류장 앞에 붙어 있는 국민투표 포스터. 스위스는 이달 5일 기본소득을 비롯한 연방정부 안 5건을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한다. 2016.6.2 photo@yna.co.kr 삶의 질 개선-노동의욕 ...
  • 2016-06-02
  • (자료사진) © AFP=뉴스1 희귀병 앓아 결혼 전 의뢰…결혼 후 찾으러가니 이미 '기능 상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에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이 결혼 전 냉동 보존을 의뢰한 자신의 정자를 무단 폐기했다며 담당의사와 병원을 상대로 총 1000만엔(약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
  • 2016-06-02
  • 중앙일보·닛케이 저출산 공동조사 한국과 일본은 저출산 닮은꼴이다. 2005년 한국(1.08명)과 일본(1.26명)은 나란히 최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중앙일보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조사에서 양국의 젊은 층은 결혼과 육아에 대한 가치관이 비슷했다. 인구 5000만 지키자 같은 듯 다른 양국 20~40대 인식 “출산해...
  • 2016-05-30
  •   안도 모토코 차장 (42세), 직장생활 19년차. 일본 도쿄 미나토구 홈쇼핑 회사인 오크론마케팅의 안도 모토코(安藤素古·42·여) 차장은 1998년 신입사원 시절부터 막차 시간이 다가오는 줄 모를 정도로 일에 빠져 살았다. 덕분에 능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일을 계속 맡았다.   20대에 회사 동료와 7...
  • 2016-05-30
  • 【두오몽=AP/뉴시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뵈르뎅 전투100주년을 기념하기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두오몽 납골당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의 화해를 의미하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붙이고 있다. 두오몽 납골당에는 양국 13만 명의 무명전사자가 합장돼 ...
  • 2016-05-30
  • [한겨레] 일본선 원폭피해 알리는 상징 2마리는 화환 건넨 학생들에 2마리는 방명록 옆에 놓아 오바마가 히로시마에서 접은 종이학 4마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 히로시마에서 종이학을 접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학생들로 가장 붐비는 공간은 원폭 후유증으로 백혈병이 발병해 ...
  • 2016-05-29
  • 319명 탄 대한항공기 日서 이륙 전 화재 (도쿄 교도=연합뉴스) 27일 낮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319명이 타고 있었으나, 날개에...
  • 2016-05-27
  • 21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지역 N40번 국도. 하얀색 도요타 코롤라 승용차 한 대가 이란에서 파키스탄 방면으로 달리고 있었다. 이 차에 탄 사람은 미국이 쫓고 있는 탈레반 최고지도자 아흐타르 만수르. 이란에서 가족을 만난 뒤 근거지인 파키스탄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국경과 가까운 이 도...
  • 2016-05-27
  • 지난해 프랑스 파리 테러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힙합 공연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총격 직후 콘서트장 내부입니다. 앞다퉈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관객들로 극장 안은 물론...
  • 2016-05-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