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두테르테, 마약 연루 현직 공무원 또 사살…필리핀 국회 “사법절차 무시” 수사 촉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7일 08시26분    조회:7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필리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이어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연이어 현직 정치인 2명을 사살하면서 국회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경찰 “구치소서 총격전 끝 숨져”
마약 이어 납치와의 전쟁도 시사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아온 레이테주(州) 알부에라 읍장 롤란도 에스피노사가 동료 수감자 1명과 함께 5일 구치소에서 총격전 끝에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하면서다. 에스피노사는 지난 8월 경찰에 자수했다가 풀려난 뒤 다시 마약 밀매와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돼 구치소에 구금 중이었다. 지난달 28일엔 필리핀 남부 코타바토주의 한 검문소에서 삼수딘 디마이쿰 읍장이 경찰과 총격전 중에 숨졌다.
 
 
에스피노사 사건이 알려진 이날, 전직 필리핀 경찰청장인 핑 락슨 상원의원은 “사법절차를 무시한 사살이다. 부조리의 악취가 난다”며 이 사건을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락슨은 “감옥에서 총격전을 벌이면 결코 살아나오지 못할 걸 알면서 에스피노사가 총격전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이라며 “유일한 목격자도 함께 숨져 증언할 사람도 없다”고 지적했다. 상원 사법인권위원회 리처드 고든 위원장도 에스피노사의 죽음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뜻을 내비쳤다. 고든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용의자들에게 법에 복종하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정치권에서 두테르테식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우려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두테르테는 지난 4일 한 행사에서 “마약·범죄와의 전쟁은 내 임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1조 페소(23조원)를 마약 퇴치와 마약 중독자 재활에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전선을 ‘마약’에서 ‘납치’로 확대할 뜻도 내비쳤다. 최근 3주간 마닐라 비닌도 지역에서만 6건의 납치 범죄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젠 마약 공급이 매우 낮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이 바보들이 납치로 이동하고 있다. 이건 새로운 게임이다. 나에게 신과 대화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이메일 재수사’를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했다.   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타임스 등 외신은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이 의회에 서한을 보내 '재수사 결과,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에 관한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
  • 2016-11-07
  • [美대선 D-1]네바다 유세중 갑작스러운 외침… 경호요원들 출동… 트럼프 보호  돌발 시위자 현장서 체포… 비밀경호국 “무기는 발견 안돼” 테러위협에 긴급대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운데)가 5일 네바다 주 리노에서 열린 유세 도중 총기 위협 신고를 받은 경호팀에 이끌...
  • 2016-11-07
  •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비욘세(왼쪽), 제이지(오른쪽) 부부와 함께 연단에 등장하고 있다. 비욘세는 “우리 딸은 여성이 나라를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AP뉴시스 미국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
  • 2016-11-07
  • 영국 미래 엔지니어 육성 목표 학생들 제품개발 프로젝트 참여 [ 박근태 기자 ]영국 발명가이자 명품 가전회사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사진)이 미래 엔지니어 육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4년제 공과대학을 설립한다. 내년 하반기 개교할 이 학교는 학비가 무료인 데다 학생들은 월급도 받을 수 있다. 영국&nbs...
  • 2016-11-0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설전을 벌여 유명한 미국 폭스뉴스 앵커 메긴 켈리(46·사진)가 자신도 로저 에일스(76) 전 폭스뉴스 회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을 자서전에 기술했다고 A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리는 자서전에 에일스가 성관계를 하면 승진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 2016-11-06
  • [뉴스데스크]◀ 앵커 ▶ 운전 중에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고들 하죠.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영국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상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차 운전자가 음악을 선택하기 위해 휴대폰을 만지작거립니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시속 80km로 ...
  • 2016-11-06
  • 2016년 2월 5일 19시쯤 사쿠라지마 폭발. 당시 화산 연기가 2.2k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영현상'이 관측됐다. (사진= NHK 캡처)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에 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이 앞으로 25년 내에 대규모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고 3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 2016-11-04
  • 황루룬 스지진웬그룹 회장.(사진출처=바이두)©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4조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기업인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극한 갈등을 벌인 중국과 필리핀 간 관계 개선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주인공은 중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인 황루룬 스지진웬(世?金源)그룹 회장이다...
  • 2016-11-03
  •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가 전국적으로 3천만 마리에 이르는 떠돌이 개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인도에서는 국민 80%가 믿는 힌두교와 벌레조차 죽이기를 꺼리는 자인교 등의 영향으로 동물 살생을 금기시하지만, 개 도살을 옹호하는 단체가 나올 정도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인도 언론과 영국 B...
  • 2016-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