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군대와 미사일 배치 강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24일 07시24분 조회: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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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오제로프 로씨야련방 평의회(의회 상원)국방과 안보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미국이 로씨야와 리접한 동유럽지역에 미사일요격시스템을 구축한데 대한 대응책으로 로씨야는 로씨야 서부와 남부 군사지역에서의 군대와 미사일 배치를 강화할것이라고 밝혔다.
로씨야 리아노보스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오제로프 위원장은 21일 미국이 미사일요격시스템을 배치한 상황에서 로씨야군은 발트해 린근의 로씨야 칼리닌그라드주에 S-400방공미사일시스템과 지면목표 공격용 전술미사일인 '이슬람캔들' 미사일을 배치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로씨야는 카스피해와 흑해사이에 있는 로씨야 남부군구 및 이 군구 이북 로씨야와 핀란드 접경지대에 있는 로씨야 서부 군구에 이르는 지역에 새로 설립한 몇개 사단과 방어무기를 배치함으로써 현지의 탱크부대를 지원하게 된다.
오제로프 위원장은 로씨야는 현재 신식 방공미사일과 전투기에 휴대할수 있으며 유럽과 미국의 방공화력을 뚫을수 있는 공대지미사일을 연구개발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로씨야가 이런 행동을 취하는 원인은 미국이 상기 미사일요격시스템을 수요에 따라 지상순항미사일 등 공격용 시설로 신속히 개조하는데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오제로프 위원장은 로씨야는 미국의 로씨야 주변지역 미사일요격시스템 설치 최신 진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대등한 지역에 무기장비를 배치하는 준비를 수시로 함으로써 미국의 '방어'시스템의 위협에 맞설것이라고 표했다.
지난 5월 미국이 로무니아 남부에 배치한 지상 이지스 미사일 요격시스템이 정식 운행되기 시작했으며 폴란드 북부에 배치할 이지스 미사일요격시스템기지도 거의 같은 시기에 착공되였다. 폴란드의 이 기지는 201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로씨야련방정부는 미국과 나토가 유럽에 구축하는 미사일요격시스템이 로씨야의 국가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수차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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