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베의 굴욕, 푸틴 이어 트럼프도 외교 뒤통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25일 11시08분    조회:22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TPP 탈퇴, 취임 첫날 발표”
가장 먼저 달려가 당선 축하 허사
공들인 쿠릴 4개섬 반환도 먹구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미국이 빠지면 의미가 없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이곳을 순방 중이던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는 내외신 회견에서 미국이 TPP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에 대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 바로 직후 영상 메시지에서 TPP가 “미국에 재난이 될 우려가 있다”며 탈퇴를 분명히 했다. 그것도 내년 1월의 취임 첫날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트럼프를 만난 아베로선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아베는 트럼프를 만난 직후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추켜세운 터였다. 아베가 미국 대선 전에 TPP 국내 비준 절차에 들어가고 페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참가국과의 단합에 나선 것은 트럼프에 대한 압박용이었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미·일 주도의 TPP는 체결 12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6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발효된다. 하지만 미국의 GDP 비중은 60%이나 되는 만큼 트럼프 계획대로라면 물 건너간 셈이다. TPP를 통해 중국 주도 무역 질서를 견제하려던 아베의 구상도 동시에 흔들리게 됐다. 아베노믹스(아베 경제정책)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아베는 TPP를 통한 규제 완화와 농업 개방을 성장 전략의 축으로 삼아왔다. TPP가 발효하면 약 13조6000억엔(142조3471억원)의 GDP 증대와 79만5000명의 고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일본 정부는 추산한 바 있다. 야당에선 아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제 1야당인 민진당의 야마노이 가즈노리(山井和則) 국회대책위원장은 "아베 총리는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공을 들여온 쿠릴 4개섬(북방영토) 영유권 협상도 암초에 부딪히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아베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협력으로 4개섬 반환을 끌어낸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푸틴은 20일 아베와 만나 4개섬에서의 양국간 공동경제활동 방안을 제안했다. 별도의 회견에선 "쿠릴 4개섬은 러시아 주권이 있는 영토”라고 못박았다. 러시아는 구나시리와 에토로후의 2개섬에 이동식 지대함 미사일 시스템까지 배치했다. 푸틴의 이런 입장은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의 뜻을 밝혀온 만큼 일본을 통해 서방의 제재망을 헝클어뜨릴 필요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特朗普宣誓就任美国总统     1月20日,在美国首都华盛顿国会山,特朗普在美国第45任总统就职典礼上宣誓。当日,美国当选总统、共和党人特朗普在美国首都华盛顿国会山举行的就职典礼上正式宣誓就任美国第45任总统。 新华社记者殷博古摄 本报华盛顿1月20日电(记者章念生、张朋辉、陈丽丹)美国当选总统、共和党人...
  • 2017-01-21
  • 20일 정오 의사당 광장서 선서, 취임연설서 '미국 우선주의' 전후질서 대변혁 예고  나토 등 동맹 개편·보호무역 앞세워 '마피아 보스식' 힘 과시 전망  G2 갈등격화 때 한반도 파장 불가피 …"워싱턴 기득권만 번창" 타파 선언" 지지율 37% 출범속 항의 폭력시위 얼룩, 美언론 "전...
  • 2017-01-21
  •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의 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과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 행사로 취임 행사를 시작한 트럼프는 오후 4시부터는 링컨 기념관 앞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
  • 2017-01-20
  • 【테헤란=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란 수도 테헤란 한복판에서 19일(현지시간) 역사적 고층상가가 화재로 무너져 진화하던 소방관 최소 30명이 순직하고 소방관 포함 최소 60명이 다치면서 동료 소방관들과 시민들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소방관, 군인 구조대원이 밤새 건물 잔해에서 수색작업을 펼쳤다. 목격자...
  • 2017-01-20
  • "집 불타고 부서지고"…어린이 포함 최소 35명사망 부른 항공기 사고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16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인근에 있는 마을이 터키 화물기 추락으로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바뀌었다. 비행기 사고현장[AKI프레스 캡처] 이날 오전 7시 31분께 비슈케크에서 ...
  • 2017-01-16
  •   난민을 발로 걷어차 거센 비난을 받은 웽그리아의 녀촬영기자가 법정에서 보호관찰처분을 받았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2015년 9월 세르비아의 접경지역 린근의 난민수용소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난민을 걷어찬 뒤 질서위반 혐의로 기소된 촬영기자 페트라 라슬로가 3년간 보호관찰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2017-01-16
  • 올해 전세계 실업자가 340만명 늘어 2억명을 넘어서고 실업률은 5.7%에서 5.8%로 높아질것이라고 국제로동기구는 전망했다.  국제로동기구는 "세계고용사회전망" 년례보고서에서 세계 일자리창출이 로동인구의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업자가 지난해 1억 9770만명에서 올해 2억 110만명으로 증가하고 래년에도 2...
  • 2017-01-16
  •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대통령당선자 트럼프가 현지 시간으로 11일 대통령 당선후의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2백50여명 기자들이 기자회견에서 해커문제, 미국과 로씨야 관계, 의료개혁, 국경의 격리담 등 많은 문제와 관련해 질문했다. 약 한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가 각별히 신경쓰는 몇가지 일들을 짐작해 볼...
  • 2017-01-14
  • 제6차 중러 동북아안보협상회의가 12일 모스크바에서 열렸습니다. 공현우(孔鉉祐)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이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했고 양국의 외교부, 국방부, 안전부 등 관원들이 참가했습니다. 중러 양국은 현재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하며 양국은 고도의 관...
  • 2017-0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