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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트럭테러로 최소 4명 사망·12명 부상…용의자 체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8일 08시33분    조회: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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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타고 스톡홀름 중심가 백화점 돌진 
각국 애도 물결…"테러 성공 허용 안해"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일(현지시간) 오후 트럭 한대가 도심의 한 고급 백화점으로 돌진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밝혔다. 

BBCCNN 등에 따르면 스웨덴 경찰은 치명적인 트럭 “테러 용의자로 의심되는 이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보안당국도 “이번 공격의 뒤에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한 집중적인 정보 수집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톡홀름이 테러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한명을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CC(폐쇄회로)TV에서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상 용의자는 검정 후드를 쓴 것으로 나와 있다. 

범인이 테러에 사용한 트럭은 한 회사의 소유로 확인됐으며, 이 회사는 이날 오전에 차가 없어졌다고 했다. 

목격자들은 트럭이 백화점 앞 창문으로 들어갔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다. 

스웨덴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광장 주변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지하철 출입구를 폐쇄했다. 

일각에서는 최소 5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이 이에 대해 즉시 확인해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BBC는 도시의 다른 지역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건이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런던테러가 발생한 영국의 사디크 칸 시장은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고 민주주의, 자유, 정의 및 관용에 관한 우리의 공통 가치를 공격하기 위한 비열한 테러 행위를 스웨덴이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의 성공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스톡홀름 시민들과 철저한 결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스웨덴 왕실에 애도의 조문을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 국민은 스웨덴 국민과 함께 슬퍼한다”고 했다.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졌다. 

독일과 프랑스 외무 장관은 스톡홀름에서 치명적인 트럭 공격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스톡홀름 중심부의 사진을 보면 충격이 훨씬 커진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지난해에 이슬람 국가(IS)에 의해 감행된 것으로 알려진 치명적 트럭 테러를 경험한 바 있다. 

프랑스 파리는 이번 테러를 애도하는 뜻에서 애펠탑의 불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달고 시장은 “이 새로운 공격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자행된 엄청나게 비겁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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