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스웨덴 트럭테러로 최소 4명 사망·12명 부상…용의자 체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8일 08시33분    조회:16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럭타고 스톡홀름 중심가 백화점 돌진 
각국 애도 물결…"테러 성공 허용 안해"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일(현지시간) 오후 트럭 한대가 도심의 한 고급 백화점으로 돌진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밝혔다. 

BBCCNN 등에 따르면 스웨덴 경찰은 치명적인 트럭 “테러 용의자로 의심되는 이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보안당국도 “이번 공격의 뒤에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한 집중적인 정보 수집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톡홀름이 테러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한명을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CC(폐쇄회로)TV에서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상 용의자는 검정 후드를 쓴 것으로 나와 있다. 

범인이 테러에 사용한 트럭은 한 회사의 소유로 확인됐으며, 이 회사는 이날 오전에 차가 없어졌다고 했다. 

목격자들은 트럭이 백화점 앞 창문으로 들어갔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다. 

스웨덴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광장 주변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지하철 출입구를 폐쇄했다. 

일각에서는 최소 5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이 이에 대해 즉시 확인해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BBC는 도시의 다른 지역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건이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런던테러가 발생한 영국의 사디크 칸 시장은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고 민주주의, 자유, 정의 및 관용에 관한 우리의 공통 가치를 공격하기 위한 비열한 테러 행위를 스웨덴이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의 성공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스톡홀름 시민들과 철저한 결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스웨덴 왕실에 애도의 조문을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 국민은 스웨덴 국민과 함께 슬퍼한다”고 했다.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졌다. 

독일과 프랑스 외무 장관은 스톡홀름에서 치명적인 트럭 공격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스톡홀름 중심부의 사진을 보면 충격이 훨씬 커진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지난해에 이슬람 국가(IS)에 의해 감행된 것으로 알려진 치명적 트럭 테러를 경험한 바 있다. 

프랑스 파리는 이번 테러를 애도하는 뜻에서 애펠탑의 불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달고 시장은 “이 새로운 공격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자행된 엄청나게 비겁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중국도 北이 자국에 위협이라는 점 인식, 北미사일 운반체제 진전 최대우려" "美中 북한 상황 위험 인식 공유…北수뇌부 사고방식 바꿔는데 협력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중국조차도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됨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 2017-04-10
  • 보안당국 관계자 "교회내부에 폭발물 설치해 원격으로 터트린 듯"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북부 지역에 있는 한 콥트교회에서 9일(현지시간) 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로 최소 9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이집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부 나일델타 가르비...
  • 2017-04-09
  • 경찰 "공범 존재 가능성 배제 못해…폭탄 여부는 확인 중" (베를린 제네바=연합뉴스) 고형규 이광철 특파원 = 스웨덴 스톡홀름 트럭 돌진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아 붙잡힌 우즈베키스탄 출신 39세 남성이 이 트럭을 직접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댄 안데르손 경...
  • 2017-04-09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부터 시리아 작전 중 미국과의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가동해 오던 핫라인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가 전날 미국의 시리아 폭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약 1년 반 전에 양국 간에 체결됐던 '시리아 영공 군사작전 과정에서의...
  • 2017-04-08
  • 트럭타고 스톡홀름 중심가 백화점 돌진  각국 애도 물결…"테러 성공 허용 안해"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일(현지시간) 오후 트럭 한대가 도심의 한 고급 백화점으로 돌진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밝혔다.  BBC, CNN 등에 ...
  • 2017-04-08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시리아의 화학무기 민간인 살상 의혹은 인류에 대한 끔찍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 AFP=뉴스1   미국이 100명의 사망자를 낸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으로 6일 밤(시리아 현지시간 7일 새벽) 시리아 공군기지에 60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AP,CNN,NBC...
  • 2017-04-07
  •   화학무기 의심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의 칸셰이쿤에서 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숨진 쌍둥이 시신을 안고 오열하고 있다. 이 남성은 이번 사태로 자식들은 물론 아내와 형제, 친척 수십 명을 잃었다.  【칸셰이쿤=AP/뉴시스】 
  • 2017-04-06
  • - "무고한 아이들 죽음 보고 태도 바뀌었다"…정책변화 예고 - "2013년 군사대응 하지 않아…오바마 책임" 비난 - 러시아 반발에 헤일리 UN대사 美 '독자 대응'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학무기 공격으로 어...
  • 2017-04-06
  • 【칸세이쿤=AP/뉴시스】4일(현지시간) 화학무기 의심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 이들리브 칸세이쿤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아이를 안고 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2017.4.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400명이 다쳤다는 주장...
  • 2017-04-05
  •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2017.4.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범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러시아 국적자 아크바리욘 자릴로프(22)로 알려졌다. CNN방송,...
  • 2017-04-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