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국방 '현시점서 가장 신중한 조치라 생각해 항모 출동시킨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2일 07시58분    조회:23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니미츠급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를 한반도 해역에 급파한 것과 관련해 "현시점에서는 그것이 가장 신중한 조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칼빈슨호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매티스 美국방장관[AP=연합뉴스 자료사진]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칼빈슨호의 항로에 대해 말하자면 이유가 있어 서태평양 지역에 머무르는 것이다. 칼빈슨호는 태평양 위아래 지역을 자유롭게 다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가 칼빈슨호를 그곳에 보낸 데는 특별한 신호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거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위해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에 출동시킨 것이 아니라 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취한 조치라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매티스 장관은 '그럼 왜 미리 칼빈슨호의 항로를 공개했느냐.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냐'는 질문에 "칼빈슨호는 원래 훈련 참가를 위해 한 방향(호주)으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 훈련에서 우리의 역할을 취소했고 그래서 일반에 공개하게 된 것이다. 칼빈슨호가 왜 그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지를 설명해야 했다"고 말했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싱가포르에 있다가 애초 호주로 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경로를 한반도 쪽으로 변경했다. 

데이비드 벤험 미국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앞서 지난 9일 칼빈슨 항모전단의 항로변경 사실을 공개하면서 "북한은 무모하고 무책임하며, 안정을 해치는 (그들의) 미사일 시험과 핵무기 개발 때문에 이 지역의 최고의 위협"이라고 말해 북한의 핵도발이 칼빈슨호 급파 이유임을 시사했다.

한반도로 향하는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서울=연합뉴스) 싱가포르 인근 남중국해에서 기동하다 호주로 가던 항로를 바꿔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향하고 있는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미 해군 홈페이지 = 연합뉴스] 2017.4.11
leesh@yna.co.kr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토록 심각했나… 인구절벽의 현장] [6] '노인의 나라' 일본 보니 인구 10년째 감소, 年 20만명 줄어… 30년 뒤면 1억명선도 무너질 판 올해 보육원 확충에 2조엔 투입, 불필요한 야근 등 없애 육아 지원 "늙어가는 한국, 日 반면교사 삼길" 웬만하면 외국인 노동자를 안 받던 일본이 올 11월 베트남...
  • 2017-06-16
  • [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 상당수 대피 못해… 붕괴 우려 43년 된 임대아파트… "10층서 던진 아이, 밑에서 받기도" 화재경보기 작동 안해… 작년 보수때 싸구려 마감재 사용   런던의 '타워링'… 600명 사는 24층 아파트 덮친 '대참사' - 14일 오전(현지 시각) 영국...
  • 2017-06-15
  • 英 아파트 화재…사망자 12명, 실종자 '수명'(런던 AP=연합뉴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또 "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며 "불...
  • 2017-06-15
  • 경찰 "테러와 관계 없어"…범인 자살로 범행동기 파악 힘들 듯  샌프란시스코 총기 난사 사건 [AP=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이 총...
  • 2017-06-15
  • "스컬리스 의원은 안정적 상태" 목숨에 지장없어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인 5선의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 등에게 총기를 난사한 범인인 일리노이 주 벨레빌 출신의 제임스 T.호치킨슨...
  • 2017-06-15
  • 美버지니아 야구장 총기난사로 파손된 차량(알렉산드리아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 총기난사 현장에서 한 경찰관이 총격으로 운전석 옆 유리창이 파손된 차량 옆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이날 한 괴한의 총기난사로 야구 연습을 하던 공화당 소속의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
  • 2017-06-15
  • [그래픽] 런던 24층 아파트서 큰 불…붕괴위험 속 참변 우려(종합)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런던경찰청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와 관련해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지금 단계에서 6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앞으로 며...
  • 2017-06-14
  • 미국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 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 등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렉산드리아에서 다른 의원들과 야구 연습 중 총에 맞았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
  • 2017-06-14
  •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역대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정상회담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으로선 '정치인 문재인'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으로서 국제 외교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문...
  • 2017-06-14
  • 북한이 15년 형을 선고받고 억류중이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전격 석방했다.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북한이 13일 노동교화형으로 18개월간 복역하다 혼수상태에 빠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를 석방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협상에서 웜비어의 석방을 얻어...
  • 2017-06-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