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콜롬비아, 유람선 4분만에 침몰…최소 9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6일 14시46분    조회:19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0명 탑승·구명조끼도 미착용
연휴로 관광객 많아 정원 초과


콜롬비아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7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콜롬비아 언론 텔레안티오키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엘 페뇰 호수를 건너던 4층짜리 선박 ‘알미란테’가 침몰했다. 지금까지 9명이 사망했고 28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인근 도시의 공군부대와 소방관이 투입돼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주(州) 재난 대응기관장인 마가리타 몬카다는 탑승객 중 99명이 구출됐고, 40명은 스스로 해안가로 탈출해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침몰한 배는 약 4분 만에 가라앉았다. 인근을 지나던 레크리에이션 보트와 제트스키 등이 배에서 사람들을 끌어내 더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4층 지붕에서 사람들이 기어내려오면서 보트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한 여성 생존자는 텔레안티오키아에 “1층과 2층에 있던 사람들은 사고가 나자마자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며 “우리는 소리치고 도움을 청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고 말했다.

승객이 기준 이상 탑승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 생존자는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승객이 유람선에 탑승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탑승객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신속한 구조에 비해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타페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다. 이날은 26일부터 시작되는 긴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이 평소보다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1인자 압둘 하십이 지난달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실은 성명을 발표하고 “압둘 하십이 지난달 특수부대에 의해 동부 낭가르하르 지역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 2017-05-08
  • 제25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의 젊은 지지자들. © AFP=뉴스1 우파도 좌파도 싫은 세대, '대안중도' 마크롱 택해 젊은층에 극우 르펜은 '레드라인'…"차악 택했다"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프랑스 역사에 전무후무한 30대 최연소 대통령이 나왔다. 만 39세인 에마뉘엘...
  • 2017-05-08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중도신당 '앙마르슈' 대선 후보. © AFP=뉴스1 중도파 신인, 제3의길 실현할까…"희망의 새 프랑스" 참패에도 굴하지 않는 극우 르펜, 복귀 예고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 2017-05-08
  • [한겨레] 나이지리아 정부, 보코하람 용의자들과 맞교환 3년 전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중 82명이 풀려났다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발표했다.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납치된 소녀 82명이 체포된 보코하람 연루 혐의자들과의 맞교환 형식으로 풀려났다는 성명을 7일 ...
  • 2017-05-07
  • 2012년 12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귀가하기 위해 버스를 탔던 여대생이 잔혹하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대통령궁 앞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Getty Images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버스에 탄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숨지게 해 세계적으로 공분을 샀던 남성 4명에 대...
  • 2017-05-05
  • [오바마 傳記 '떠오르는 별' 화제]  "흑인 정치인 입지 위해… 오바마, 동거했던 백인 애인 버렸다" 시카고 활동가였던 20대 시절, 인류학 박사과정 야거 사귀어 두 차례 프러포즈까지 했으나 여성 부모 반대 등으로 뜻 꺾여 흑인 정체성에 눈뜨며 '변심'… 정치를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
  • 2017-05-05
  •  트럼프 정부 '38선 넘지 않는다' 비핵화땐 체제보장 카드 내비쳤다 북한을 향해 선제타격과 같은 극단적 방법을 꺼내 들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3일(현지시간) 대북 정책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줬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상대로 38선을 넘어가지 않겠다는 ‘체제 보장’ 카드를 내비쳤다...
  • 2017-05-04
  •   【테헤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에 있는 탄광에서 3일(현지시간)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2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영 IRINN TV 가 보도했다. 골레스탄 주 비상사태국 세데그 알리 모가담 국장은 이날 사고로 사망자 외에도 광원 약 35명이 갱도에 갇혀있다고 밝...
  • 2017-05-04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북...
  • 2017-05-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