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콜롬비아, 유람선 4분만에 침몰…최소 9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6일 14시46분    조회:19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0명 탑승·구명조끼도 미착용
연휴로 관광객 많아 정원 초과


콜롬비아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7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콜롬비아 언론 텔레안티오키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엘 페뇰 호수를 건너던 4층짜리 선박 ‘알미란테’가 침몰했다. 지금까지 9명이 사망했고 28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인근 도시의 공군부대와 소방관이 투입돼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주(州) 재난 대응기관장인 마가리타 몬카다는 탑승객 중 99명이 구출됐고, 40명은 스스로 해안가로 탈출해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침몰한 배는 약 4분 만에 가라앉았다. 인근을 지나던 레크리에이션 보트와 제트스키 등이 배에서 사람들을 끌어내 더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4층 지붕에서 사람들이 기어내려오면서 보트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한 여성 생존자는 텔레안티오키아에 “1층과 2층에 있던 사람들은 사고가 나자마자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며 “우리는 소리치고 도움을 청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고 말했다.

승객이 기준 이상 탑승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 생존자는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승객이 유람선에 탑승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탑승객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신속한 구조에 비해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타페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다. 이날은 26일부터 시작되는 긴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이 평소보다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백악관 "北核, 최대의 압박과 관여"… 上院 모두에 초당적 협력 부탁] 국무·국방장관과 국가정보국장, 상원에 설명후 첫 합동 성명 트럼프 새 대북정책 확정… "협상의 문은 열어두겠다" 경제·외교 압박해 대화 끌어내되 도발 계속땐 군사행동 검토 시사 - 美행정부·의회·軍, 동시...
  • 2017-04-28
  •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칼빈슨 항공모함의 한반도 이동과 관련한 혼란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혼란은 내...
  • 2017-04-27
  • 트럼프 정부 대북기조 확정…'경제·외교적 압박하되 협상도' 외교안보팀 합동성명 "경제제재·외교수단으로 대북 압박…협상 문 열려" 백악관서 상원의원 전원에 대북정책 설명하고 합동성명 발표  '무력 사용·선제 타격·모든 옵션' 빠지고 '협상·...
  • 2017-04-27
  • 프랑스 대선 에마뉘엘 마크롱 - 마린 르펜 결선 진출 (PG)[제작 조혜인] 결선서 첫 非제도권 후보들 맞붙어…60년 佛 양당구도 재편 '신호탄'  '개방 vs 폐쇄' 전선 형성…마크롱 승리 전망 많지만, 르펜 '대이변' 가능성 상존 프랑스 대선 결선서 격돌하는 마린 르펜...
  • 2017-04-24
  •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한반도로 북상 중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23일 서태평양 해역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2척과 공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3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탄도 미사일 발사시험을 반복하고 6차 핵실험 도발 움직임을 보이는 북한을 견제하고 대...
  • 2017-04-23
  •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칠레 발파라이소 연안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11시36분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홈페이지 캡처] 지진은 발파라이소에서 39km, 산티아고에서 1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3km이다.&n...
  • 2017-04-23
  • 环球时报社评:朝核,华盛顿该对北京寄多高期望  虽然朝鲜4月16日的导弹试射失败,美国“卡尔·文森”号航母开赴半岛海域也晚了十来天,但半岛局势并未有所缓和,朝鲜进行第六次核试验以及搞洲际弹道导弹试射的可能性严重存在,新的严峻局面随时可能出现。   美国总统特朗普北京时间星期五晚上又发推特...
  • 2017-04-22
  •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거짓 행방' 논란 끝에 한국 해역으로 향하고 있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에서 전투기 착륙사고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에 있는 셀레베스해에서 칼빈슨호에 착륙을 시도하던 F/A-18 슈퍼호닛 전투기 조종사가 비상탈...
  • 2017-04-22
  • 시리아 공습·北 대응부터 러시아 겨냥 강경발언 등 외교안보 문제마다 적극개입 NAFTA재협상·反이민…경제·사회는 자국우선 주의 ■ 윤곽 드러내는 투트랙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에 가까워지면서 외교·안보 분야와 경제·사회 분야에서 각기 다른 &...
  • 2017-04-21
  • 파리 샹젤리제거리[AP=연합뉴스](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파리 시내 최고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테러가 일어나 경찰관 사상자가 발생하자 프랑스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테러 경계를 대폭 강화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자 프랑스 정부는 허탈감...
  • 2017-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