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韓 1인당 GDP 세계 29위,중국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6일 12시22분    조회:20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韓 1인당 GDP 세계 29위…3만 달러 넘으면 이탈리아 앞지른 27위

MF 작년 기준…2만→3만 달러 12년 예상…평균보다 4년 더 걸려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국 1인당 국민소득이 내년에 3만 달러를 넘어서면 세계 순위도 29위에서 27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2만7천633 달러) 순위가 작년 10월 기준 190여개국 가운데 29위다.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인 국가는 27개국이다.

1위는 인구 6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룩셈부르크(10만5천829달러)로, 유일하게 10만 달러대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5만 달러를 넘는 국가는 12개였다. 스위스(7만9천578 달러), 노르웨이(7만1천497 달러)는 7만 달러가 넘었다.

마카오(6만7천13 달러), 아일랜드(6만5천871 달러), 카타르(6만733 달러)는 6만 달러대이다.

아이슬란드(5만7천889 달러), 미국(5만7천294 달러), 덴마크(5만3천243 달러), 싱가포르(5만3천53 달러), 스웨덴(5만1천604 달러), 호주(5만1천593 달러)가 뒤를 이었다.

4만 달러대는 네덜란드(4만5천210 달러), 독일(4만2천326 달러), 영국(4만412 달러) 등 9개 국가였다.

3만 달러 이상은 프랑스(3만8천537 달러), 일본(3만7천304 달러), 이탈리아(3만294 달러) 등 6개국이다.

주요 7개국(G7, 프랑스·미국·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은 모두 3만 달러가 넘었다.

하지만 주요 20개국(G20)으로 확대해보면 격차가 나타났다. 

절반 이상인 11개국이 3만 달러를 넘지 않았다. 이 중 2만 달러대는 한국이 유일했다.

사우디아라비아(1만9천922 달러)·아르헨티나(1만2천425 달러)만 1만 달러대였고, 러시아(8천838 달러)·중국(8천261 달러)·터키(9천317 달러)·인도네시아(3천636 달러)·인도(1천719 달러)·멕시코(8천699 달러)·브라질(8천587 달러)·남아프리카 공화국(5천18 달러) 등은 1만 달러대에도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3만 달러 진입을 앞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4개 국가였다.

이 중 푸에르토리코(2만9천48 달러)는 한국보다 앞섰고, 스페인(2만7천12 달러), 쿠웨이트(2만6천146 달러)는 뒤에 있었다.

2년 사이에 다른 국가들은 그대로 있고 한국만 성장해 3만353 달러(정부 성장 전망을 토대로 추산)로 올라선다면 27위인 이탈리아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다.

실제로는 1인당 GDP가 국내총생산 성장뿐 아니라 인구,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2년 후 순위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정부 전망대로 된다면 한국은 1인당 GDP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도달하는 데 12년이 걸리는 셈이 된다.

한국은 2006년 2만 달러(2만873 달러)를 넘어서고서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있던 2009년 1만 달러(1만8천300 달러)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완만히 성장, 2015년 2만7천805 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작년은 2만7천97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획재정부 전망(경상 성장률 4.6%)대로 성장한다면 2만9천200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만 달러 돌파에 걸린 시간이 한국이 오래 걸린 편이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산유국이나 전체 GDP 규모가 작아 특수성이 있는 곳을 제외한 18개 국가를 분석한 결과 3만 달러 달성에 평균 8.2년이 걸렸다.

가장 빨리 3만 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스위스(2년)였다.

룩셈부르크(3년), 스웨덴·뉴질랜드(4년), 노르웨이·호주·독일·일본(5년), 덴마크(7년)도 평균보다 빨랐다.

영국·홍콩(10년)은 평균보다는 느렸지만, 한국보다는 빠르다.

한국은 싱가포르(12년)와 비슷한 속도이며,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13년), 캐나다(15년)보다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2009년 1만 달러대로 떨어졌던 것처럼, 3만 달러대에 진입했다가 다시 미끄러진 국가들도 있다.

이탈리아는 1995년 2만 달러, 2004년 3만 달러대 달성에 성공했지만 2015년 다시 2만 달러대로 떨어졌다.

스페인도 2003년 2만 달러, 2007년 3만 달러대에 진입했지만, 2012년 유럽 재정위기로 2만 달러대로 주저앉은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GDP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국 1인당 국민소득이 내년에 3만 달러를 넘어서면 세계 순위도 29위에서 27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2만7천633 달러) 순위가 작년 10월 기준 190여개국 가운데 29위다.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인 국가는 27개국이다.

1위는 인구 6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룩셈부르크(10만5천829달러)로, 유일하게 10만 달러대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5만 달러를 넘는 국가는 12개였다. 스위스(7만9천578 달러), 노르웨이(7만1천497 달러)는 7만 달러가 넘었다.

마카오(6만7천13 달러), 아일랜드(6만5천871 달러), 카타르(6만733 달러)는 6만 달러대이다.

아이슬란드(5만7천889 달러), 미국(5만7천294 달러), 덴마크(5만3천243 달러), 싱가포르(5만3천53 달러), 스웨덴(5만1천604 달러), 호주(5만1천593 달러)가 뒤를 이었다.

4만 달러대는 네덜란드(4만5천210 달러), 독일(4만2천326 달러), 영국(4만412 달러) 등 9개 국가였다.

3만 달러 이상은 프랑스(3만8천537 달러), 일본(3만7천304 달러), 이탈리아(3만294 달러) 등 6개국이다.

주요 7개국(G7, 프랑스·미국·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은 모두 3만 달러가 넘었다.

하지만 주요 20개국(G20)으로 확대해보면 격차가 나타났다. 

절반 이상인 11개국이 3만 달러를 넘지 않았다. 이 중 2만 달러대는 한국이 유일했다.

사우디아라비아(1만9천922 달러)·아르헨티나(1만2천425 달러)만 1만 달러대였고, 러시아(8천838 달러)·중국(8천261 달러)·터키(9천317 달러)·인도네시아(3천636 달러)·인도(1천719 달러)·멕시코(8천699 달러)·브라질(8천587 달러)·남아프리카 공화국(5천18 달러) 등은 1만 달러대에도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3만 달러 진입을 앞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4개 국가였다.

이 중 푸에르토리코(2만9천48 달러)는 한국보다 앞섰고, 스페인(2만7천12 달러), 쿠웨이트(2만6천146 달러)는 뒤에 있었다.

2년 사이에 다른 국가들은 그대로 있고 한국만 성장해 3만353 달러(정부 성장 전망을 토대로 추산)로 올라선다면 27위인 이탈리아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다.

실제로는 1인당 GDP가 국내총생산 성장뿐 아니라 인구,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2년 후 순위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정부 전망대로 된다면 한국은 1인당 GDP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도달하는 데 12년이 걸리는 셈이 된다.

한국은 2006년 2만 달러(2만873 달러)를 넘어서고서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있던 2009년 1만 달러(1만8천300 달러)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완만히 성장, 2015년 2만7천805 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작년은 2만7천97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획재정부 전망(경상 성장률 4.6%)대로 성장한다면 2만9천200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만 달러 돌파에 걸린 시간이 한국이 오래 걸린 편이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산유국이나 전체 GDP 규모가 작아 특수성이 있는 곳을 제외한 18개 국가를 분석한 결과 3만 달러 달성에 평균 8.2년이 걸렸다.

가장 빨리 3만 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스위스(2년)였다.

룩셈부르크(3년), 스웨덴·뉴질랜드(4년), 노르웨이·호주·독일·일본(5년), 덴마크(7년)도 평균보다 빨랐다.

영국·홍콩(10년)은 평균보다는 느렸지만, 한국보다는 빠르다.

한국은 싱가포르(12년)와 비슷한 속도이며,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13년), 캐나다(15년)보다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2009년 1만 달러대로 떨어졌던 것처럼, 3만 달러대에 진입했다가 다시 미끄러진 국가들도 있다.

이탈리아는 1995년 2만 달러, 2004년 3만 달러대 달성에 성공했지만 2015년 다시 2만 달러대로 떨어졌다.

스페인도 2003년 2만 달러, 2007년 3만 달러대에 진입했지만, 2012년 유럽 재정위기로 2만 달러대로 주저앉은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GDP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 여론조사들에서 3분의 2가 "다음 대통령도 푸틴 원해"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64)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 예상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하는 것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휴가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푸틴 대통령. [AFP=연합뉴스]건강과 남성성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다. 타스 ...
  • 2017-08-07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안을 의결했다.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자금줄을 보다 강하게 조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가장 강력한 제재 수단으로 알려진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금지 조항은 제외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현지 시각)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
  • 2017-08-06
  • BBC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5일(현지시간) 유엔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과 관련, 영국의 BBC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안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BBC는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 대사가 “이번 대북 제재안은 우리 세대에서 채택한 것 중 가장 강력...
  • 2017-08-06
  • 韓 1인당 GDP 세계 29위…3만 달러 넘으면 이탈리아 앞지른 27위 MF 작년 기준…2만→3만 달러 12년 예상…평균보다 4년 더 걸려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국 1인당 국민소득이 내년에 3만 달러를 넘어서면 세계 순위도 29위에서 27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국제통화기금(IMF)...
  • 2017-08-06
  • "북한 핵·미사일 개발 우려"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회원국 외교수장들. [AFP=연합뉴스] (서울·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권혜진 기자 =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 외교장관은 5일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핵실험에 심각한 우...
  • 2017-08-05
  • [앵커] 북한의 ICBM 2차 발사 이후 트럼프 정부에서 북한을 겨냥한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국무장관이 어제(2일) 대화를 언급한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백악관 안보수장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밤에 편히 잘 생각하지 말라" 이렇게 경고를 했고, 부통령은 북한과 직접 대화는 없다고 또 얘기했습니다....
  • 2017-08-03
  •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이슬람국가(IS) 대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협박하고 이탈리아, 터키 테러를 경고하는 영상이 2일 온라인에 공개됐다. 영국식 영어 발음을 구사하는 이 남성은 트럼프 대통령을 ‘새로운 파라오’라고 지칭하며 “당신이 락까와 모술을 지켜보고 있겠지만 우리는 콘스탄티노플...
  • 2017-08-03
  • '북한 핵·미사일' 브리핑 하는 틸러슨 美국무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틸러슨 장관은 브리핑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어느 시점에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한 북한 김정...
  • 2017-08-03
  • [앵커] 한쪽에선 때리고 한쪽에선 어르고... 미국의 대북 전략이 양극단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데,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이 적이 아니라며 대화하자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손발이 안맞는 걸까요? 아니면 새로운 전략일까요?  윤해웅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미 공화...
  • 2017-08-02
  • 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주(州)에서 무장 테러리스트가 시아파 사원에 침입한 뒤 총기를 난사해 기도중이던 이슬람교도 2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은 이날 잘라니 파하드 헤라트주지사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괴한은 총기난사후 폭탄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
  • 2017-08-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