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량군은 16일, 조선반도 부근 해역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가동했다.
한국 해군측은 이번 연습은 16일부터 20일까지 지속되고 ‘북방 경계선’ 이남의 조선반도 동, 서 해역에서 진행된다면서 이번 연습은 미한 동맹 방어 및 조선측 활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표시했다.
한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연습 내용에는 해상반특수작전, 항모 호위, 방공, 대잠수함 작전, 미사일 탐지, 해상 요격, 함포실탄사격 등이 포함된다. 미군 ‘로널드 레이건’호 핵잠수함 및 미군 특수부대 등이 참가하게 된다.
미한은 이번 군사연습에 한군 ‘세종대왕’호 이지스 구축함 등 40여대 함정을 포함한 여러가지 장비를 투입했다. 공중 분야에는 미군의 E-8 조인스 스타즈, FA-18 전투기, MH-60R 시호크 대잠헬기 및 한군 F-15K 전투기, P-3해상초계기 등 전투기를 투입했다.
한국 주재 미군측은 또한 F-22 스텔스전투기,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군 비행기 및 200여명 미군이 17일―22일 한국 경기도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항공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조선반도 정세가 지속적으로 긴장되고 최근 동북아에서의 미군 전투기 등의 활동도 빈번해지고 있다. 로씨야 외교부 관원은 일전 미국 항모가 조선반도에 접근하면 각측의 적의를 격화시킬 수 있다면서 미국측이 정치외교수단으로 조선반도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조선반도 서부해역의 변계선 구분에서 한국과 조선은 줄곧 분기가 존재하고 있다. 한국은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5도’와 조선 서부해안 사이에 일방적으로 ‘북방 한계선’이라는 해양경계선을 설정했지만 조선은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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