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또 푸틴 대통령?‥4선(選) 대통령 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7일 08시14분    조회:1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내년 3월 대선 출마 공식 선언
- 2000년부터 대통령..연임금지에 물러났다 복귀
- 강인한 러시아 앞세워 인기몰이..당선 가능성 높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이 다시 러시아 대통령에 당선되면 4선의 러시아 대통령이 된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중부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GAZ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공장 노동자들과 대화하던 중 푸틴 대통령은 “대통령직에 입후보하려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내년 3월로, 이번 달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앞서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서도 푸틴 대통령의 대선 출마가 이슈가 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를 시상하는 행사였지만, 행사 진행자가 갑자기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고 푸틴 대통령에게 물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하려면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출마하면 지지하겠느냐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물었다.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그렇다”고 외치자, 푸틴 대통령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결정을 내리면서 여러분의 반응을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0년 처음 러시아 대통령이 됐다. 한번 연임한 이후 세번째 연임을 금지하는 헌법 때문에 2008년 총리로 물러났다. 하지만 2012년 대선에 출마해 다시 당선됐다. 이 땐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난 대통령직이었다. 

푸틴 대통령이 4선에 도전하는 것이지만, 이번 역시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푸틴의 국정지지도는 80%가 넘고, 마땅한 경쟁자도 두드러지지 않는다. 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지난 9월 지방선거에서도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압승했다. 

러시아인들은 20년 전 소련 체제가 무너지는 걸 지켜봤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유도와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푸틴 대통령을 보면서 러시아인들은 강인한 러시아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체제가 공고화되면서 푸틴 정권이 무너지면 국가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걱정까지 나온다.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의 당선을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NHK "미사일 3개로 분리, 6시6분께 상공 통과"…中 정부 공식 방응 아직 없어] 북한 미사일의 일본 동북부 지방 상공 통과를 알리는 일본 NHK 방송 화면 갈무리. 북한이 29일 오전 5시 58분께 평안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긴...
  • 2017-08-29
  • 실형이 예상되는 재판을 앞두고 잠적한 뒤 해외로 도피한 잉락 친나왓(50세) 전 타이총리가 현재 두바이에 있으며 영국으로 건너가 망명을 신청할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치안 관련 조직에 몸담은 닉명의 소식통은 AFP통신에 "잉락이 타이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리용해 싱가포르를 거쳐 ...
  • 2017-08-28
  • 【휴스턴(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 = 휴스턴 근교 오크 포리스트의 주민들이 침수된 아파트 단지에서 간단한 소지품만을 가진채 대피하고 있다. 【휴스턴(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열대성 폭풍우로 변한 하비가 쏟아낸 엄청난 폭우로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휴스턴에 홍수가 일어나 수...
  • 2017-08-28
  • 경찰·군인 향해 칼 휘두르며 "알라신은 위대하다" 외쳐  최근 연합군 공세로 세력 위축 EU "이라크 등서 IS 가담했던 유럽인 3000여명 돌아올 것"  종교 지도자 대상 테러 우려 25일(현지 시각)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는 런던 버킹엄궁 인근과 유럽연합(EU) 본부가 있어 '유럽...
  • 2017-08-28
  • 미국 국무부 여행금지령이 9월 1일부터 발효되는 가운데 지난 26일 마지막 미국인 관광객 8명이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이들은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CNN 도쿄 특파원인 윌 리플리 기자가 이들과 동행했다.   베이징공항 북한 고려항공 발권대 앞에 모인 마지막 미국인 북한...
  • 2017-08-27
  • 군경 12명·무장세력 80명 등 최소 98명 사망 피란길에 오른 로힝야족 난민들[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경찰 초소를 습격한 이슬람 무장세력과 정부군의 충돌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州)에서 정부군이 국경을 넘어 피신하는 민간인을 향해 총기와 박격포를 발사해 논란이 예...
  • 2017-08-27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러는 "국제규정 위반안해"…러 관영언론 '日 미국산 MD 도입'도 지적 "과거 불만 있을 때 발트해·알래스카 등지에서도 비행훈련"  (서울·모스크바=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유철종 특파원 = 한미 양국이 을지프리덤가디언...
  • 2017-08-25
  • [Global Why] 북아프리카로 본거지 옮기는 IS 재정 열악·치안 불안 지역서 세규합·전열 재정비 "인접 이베리아반도에 칼리프 수립 혈안" 경고도 유럽으로 간 난민과 IS 결탁 늘땐 테러 확대 우려   [서울경제] 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를 덮친 연쇄 테러는 이슬람국...
  • 2017-08-25
  • ‘8末9初 위기’서 급반전 조짐 지금까지의 긴장은 대화를 위한 몸부림이었던 것일까.  한반도에 전운(戰雲)을 드리웠던 북한발 ‘8말(末) 9초(初) 위기설’이 ‘북-미 대화설’로 극적 반전을 이루는 것 아니냐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여전히 신중론이 만만치 않지만 김정은...
  • 2017-08-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