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日 "고령자도 일하라"... 연금 개시 70세 이후도 가능하도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7일 21시10분    조회:13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적연금의 수급개시 연령을 70세 이후로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금 수급을 늦게 할수록 연금을 더 많이 주는 내용이다. 이미 일하는 고령자들이 많은 일본이지만, 연금 개편으로 고령자들의 근로를 더욱 독려해 일손부족 등 고령화사회의 문제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70세 이후 연금 수급 개시 첫 언급
최대 80세 논의... 2020년 개정안 마련
고령자 취업률 2년뒤 67%로 상향 조정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마련한 ‘고령화 사회에 관한 계획’에는 “70세 이후 연금수급 개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행 연금수급 개시 연령은 65세로 이를 60세~70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논의는 있었지만, 정부가 '70세 이후'를 선택지에 넣은 것은 처음이다. 
  
 

일본 사이타마현 하토야마 뉴타운의 고령자지원과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주민 [중앙포토]

  
연금 수급액은 65세를 기준으로 연금 수급을 한달 늦출 때마다 0.7%를 더 올려받고, 시기를 앞당기면 0.5%씩 적게 받게 된다. 예를 들어 66세부터 연금을 받는다면 65세부터 받을 때보다 월 수령액이 8.4% 늘어나게 되는 것. 70세까지 늦춘다면 42%를 더 받게 된다. 
  
  
일본 정부는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70세 이후로 늦출 경우, 0.7%보다 더 높은 이율을 가산해줄 방침이다. 수급 개시 연령의 상한은 70세에서 75세, 80세까지도 논의가 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후생노동성 사회보장심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늦어도 2020년엔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연금수급 개시 연령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고령화의 진전에 발 맞춰 건강한 고령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현격히 줄어듦에 따라 고령인구의 활용책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마련중인 이 계획에는 ‘헬로워크’(일본 후생노동성이 운영하는 취직지원 고용촉진 기관)에 고령자의 재취업 지원 창구를 늘리고, 창업을 원하는 고령자에게 사무소나 융자 등의 지원을 한다는 방침도 담겨있다. 정년연장이나 지속고용을 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있다.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서 노인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서 노인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DA 300

 

 일본 정부는 60~64세 고령자의 취업률을 2016년 현재 63.6%에서 2020년까지 67%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 계획엔 “‘65세 이상을 일률적으로 ‘고령자’라고 보는 일반적 경향은 현상을 반영하지 못할뿐더러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획일화된 정책을 재검토해,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희망에 따라 의욕, 능력을 살려 활약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Ageless)’ 사회를 지향한다”고도 밝히고 있다. 
  
 일본에서 연금 제도가 처음 시행됐을 때만 해도 연금의 수급개시연령은 55세(국민연금은 65세)였다. 일본 정부는 고령화와 함께, 서서히 수급개시 연령을 상향 조정해왔다.  

[출처: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文대통령과 정상회담 가질 듯 "위안부·북핵 日입장 알릴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사정이 허락하면 다음 달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사정이 허락하면'이란 단서를 달았지만 사실상 참석 의사를 확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의 방한(訪韓)은...
  • 2018-01-25
  • [출처=USGS]© News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미국 알래스카주 치니악에서 남동쪽으로 250㎞ 떨어진 곳에서 23일(현지시간) 00시 31분(한국시간 오후 6시 31분)께 리히터 규모 8.2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미국 기상청은 즉각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
  • 2018-01-23
  • 도쿄서 직선거리 150㎞ 구사쓰온천 부근 모토시라네산 분화 스키훈련 하던 자위대원 1명 숨져…추가분화 가능성도 있어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23일 오전 일본 군마(群馬)현 북서부의 구사쓰시라네산(草津白根山)의 주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本白根山)(2천171m)에서 분화가 발생해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자...
  • 2018-01-23
  • 아프간주재 미국대사관 며칠 전 "극단주의단체 호텔 공격 가능성" 경고 (카불 AFPㆍ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랜드마크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20일(현지시간) 중무장한 괴한 4명이 들이닥쳐 손님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인질극까지 벌였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투입된 아프간 보안군과 총격 공방이 이...
  • 2018-01-21
  • UAE가 막후서 ‘빅 브라더’ 역할 하는 듯 사우디 등에 업은 하디 정부와 서ㆍ북부의 후티 반군 대립 속 UAE 지원 받는 분리주의 조직 의회 출범시켜 독립 투표 주장 IS 등 축출 명분 비밀감옥 운영 계속되는 자폭테러 원인으로 지난 11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을 받은 예멘 수도 사나의 반군 군사...
  • 2018-01-19
  • 인도가 18일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아그니-5(Agni-V)'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 인도국방부 핵탄두 탑재 가능…사거리는 5500~5800km 인도, 2012년 이후 5차례 ICBM 시험 발사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인도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
  • 2018-01-19
  • 일본 정부가 공적연금의 수급개시 연령을 70세 이후로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금 수급을 늦게 할수록 연금을 더 많이 주는 내용이다. 이미 일하는 고령자들이 많은 일본이지만, 연금 개편으로 고령자들의 근로를 더욱 독려해 일손부족 등 고령화사회의 문제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n...
  • 2018-01-17
  • NHK 오보 5분만에 사과…"속보 인터넷 전달장치 잘못 조작"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최근 하와이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오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데 이어 일본에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 오보 사태가 벌어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6일 퇴근길에 뉴스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 2018-01-16
  • 워싱턴 DC 소재 미 국무부 청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국무부는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려면 유서를 작성하고 가족과 미리 장례식 절차를 상의하라고 경고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주 갱신한 국가별 여행경보에서 북한 방문을...
  • 2018-01-16
  •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리투아니아를 찾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일본판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 스기하라 지우네(杉原千畝) 전 리투아니아 주재 일본 총영사 기념관을 찾았다. 전범 국가의 과거사도 직시하지 못하는 아베 총리가 독일 정권의 유대인 학살에 맞섰던 일본인을 기리는 것은 이중...
  • 2018-0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