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뉴스분석]미국이 왜서 급히 수리아에 손을 쓰는 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6일 00시00분    조회:17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리아 현지시간으로 14일 새벽, 미국 등 나라들은 수리아 수도 디마스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발동했다. 7일 발생한 ‘화학무기습격’ 추정 사건의 진상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급히 수리아에 손을 쓰는 것은 무엇때문일가? 분석인사들은 미국이 이번 습격을 강행한 것은 국내, 국제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첫째, 수리아정세 발전이 미국으로 하여금 부득불 손 쓰게 한 것이다.

수리아내전 7년여이래, 바샤르정부는 미국이 지지하는 반정부무장에 무너지지 않았을뿐더러 점차 전쟁의 주동권을 잡게 되였다. 미국은 바샤르정부가 전과를 확대하고 정권을 공고히 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부득불 손을 쓰게 된 것이다.

하지만 카네키중동쎈터 주임 마하 예하이야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군사적 수단으로 바르샤정부를 무너뜨릴 시기는 이미 지났다면서 지난해 미국의 미사일습격은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각측이 참가한 외교담판만이 유일한 출로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둘째, 미국의 외교 독수리파가 득세했기 때문이다.

화학무기는 오바마 정부가 지정한 수리아 군사간섭의 ‘‘레드라인’이였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 리비아 전쟁의 교훈 앞에서 오바마는 미국이 수리아위기에 말려들게 해서는 안된다고 줄곧 주장했다. 하지만 수리아에 대한 이 정책은 국내 공화당 독수리파의 많은 질타를 받았는바 이런 사람들은 수리아에 대한 무력행사를 줄곧 주장해왔다.

트럼프가 취임한이래, 그의 외교와 안보팀은 많은 인사변동을 겪었다. 국무장관 지명자 폼페이오의 외교적 립장은 강경하고 취임한 지 얼마 안되는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볼턴은 유명한 ‘독수리파’ 인물이다. 화학무기는 ‘레드라인’이면서도 또한 수리아를 타격하는 빌미로도 되였다. 이 빌미를 틀어쥐고 볼튼은 이미 자신의 ‘전쟁독수리파’의 작법을 실행했다.

셋째, 반대파를 제거하는 중동의 새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트럼프정부의 신판 〈미국국가안보전략〉보고에서 서술한 중동정책의 대체적 방향은 바로 “미국을 적대시하는 그 어느 세력이든지 중동지역을 주도하는 것을 미국은 바라지 않는다”이다. 미국은 여기서 말하는 적대세력에는 물론 로씨야와 이란이 포함된다고 인정하고 있다.

트럼프정부가 집권한지 1년여이래, 미국은 중동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승인하고 또한 대사관 이전계획을 가동시키며 이란 핵협의에서 탈퇴한다고 여러차례 위협하고 사우디와의 동맹관계를 강화시킨 등 일련의 행동을 취해왔다. 이번에 수리아에서 ‘화학무기습격’ 추정 사건이 발생한 뒤 미국은 즉각 로씨야와 이란에 창끝을 돌리면서 량자가 수리아의 배후세력이라고 질책했다.

미국의 이번 소행은 수리아를 타격하는 외에도 동시에 이란에 압력을 주는 것이라고 예하이야는 분석했다. 하지만 그녀는 미국은 수리아에 있는 로씨야 군사력에 직접 손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넷째, 국내정치압력을 전이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트럼프는 팀 인원이 고르지 않고 ‘로씨야 스캔들’조사도 점점 긴박해지는 곤경에 처해있다.

트럼프 팀 면에서 취임 1년여이래, 핵심팀은 련이어 인원을 교체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을 갈아치웠다. 볼튼의 취임에 따라 팀은 계속하여 인사변동을 맞이했다. 국토안전 및 반테러보좌관 토마스 보세이트, 국가안전위원회 보좌관 네디아 세드로가 사직하면서 트럼프의 외교안보 핵심팀은 다시 한번 인원이 줄게 된 것이다.

외교 압력면에서 트럼프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트럼프의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사무실, 자택 등이 9일 련방조사국(FBI)의 돌연 조사를 받았다. 트럼프는 이 일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렬한 반응을 보였다. FBI조사를 비준한 사람은 법무부 부장관 로젠스타이며 ‘로씨야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는 특검 뮬러 역시 로젠스타가 임명한 것이다.

현재 미국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당원들은 여러 주에서 승리를 되찾으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트럼프는 국내에서 그야말로 앞에는 장애가 있고 뒤에는 추격병이 있는 형국에 이르렀다. 이런 국면에서 볼 때 신속하고도 간결한 한차례 해외군사행동은 국내 모순과 초점을 전이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인 것이다.

신화사/길림신문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8-04/15/c_1122684955.ht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망자 115명…주총리 "2개월 이내 원인규명"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느는 가운데 경찰의 곤봉사용이 사고를 유발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다티아 지역의 힌두사원 '라...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예산 문제로 상당부분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메꾸려는 노력이다. 지난 주말 참전용사 출신으로 구성된 재난 구조 ...
  • 2013-10-15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2013년 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노벨경제학상은 시카고대의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교수,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AP=연합뉴스)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공로"…2000년부터 美학자들 수상 독점 실러 "믿기지 않...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신체 절단사건이 끔찍한 화형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럽계 남자 2명이 산 채로 불에 타 죽는 끔찍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두 남자에 불을 붙인 건 분노한 주민들이었다. 사건은 실종됐던 8살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아이는 성기...
  • 2013-10-15
  • 22곳 수용소 포화 상태…밀입국 중개업자 수법 못 따라가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리비아가 넘쳐나는 불법 외국인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수용 시설이 부족해 동물원에까지 난민들을 밀어 넣는 상황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사이에 둔 리비아...
  • 2013-10-14
  • 전문가들 '설마'…"현실화 땐 세계 경제에 재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증액하기 위한 정치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재무부가 시한으로 경고한 날짜인 17일(현지시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초긴장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그동안 '새는 곳...
  • 2013-10-14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13일 약 천명이 참가한 소란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측은 공공질서 파괴죄로 약 380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전시의 경계등급이 제고되었으며 러시아이민연합회는 외국인들이 공공장소에 가지 말 것을 바랐습니다. 10일 새벽, 모스크바 서부 버유레보지역에서 세르바코브라고 불리우...
  • 2013-10-14
  • 중국, 영국 부동산·인프라 사업 투자로 화답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작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이후 18개월 간 냉기류에 휩싸여온 영국과 중국 간 외교관계가 화해 무드로 접어 들었다. 1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3일...
  • 2013-10-14
  • 대일항쟁기 강제동원委, 여성노무자 강제동원 피해실태 분석 평균 연령 16.46세…일본·중국·러시아·남양군도로 끌고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일제가 강점기에 9살 여아는 물론 10대 초중반의 어린 소녀들을 무차별적으로 끌고가 탄광과 공장에서 중노동시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
  • 2013-10-14
  • 생후 5주 신생아의 신장 이식으로 새 삶을 찾은 여성 [서울신문 나우뉴스]생후 5주의 신생아가 20대 여성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감동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사미라(22)는 얼마 전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녀의 수술이 특별한 이유는 ...
  • 2013-10-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