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찰은 5월 1일 10여명의 등산객들이 알프스에서 밤새 광풍과 폭설에 시달렸는데 그중 5명이 사망하고 4명의 상황이 위중하다고 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분을 확인중에 있다고 했다. 현지 수색구조부문은 4월 30일 새벽 헬기 7대를 출동시켜 알프산맥 서남측의 아롤라봉 부근에서 14명의 프랑스, 독일, 이딸리아에서 온 등산객들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즉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4월 30일 구조한 사람중에 일부 사람들은 체온이 너무 낮았는데 그중 4명이 병원에서 사망하고 5명의 상황이 위중하다고 했다. 이튿날 또 한명이 사망했다.
이런 등산객들은 이날밤 해발 3157메터에 위치한 한 대피소로 갈 예정이였지만 예상치 못한 극단적 날씨를 만나 대피소에 도착하지 못한 채 야외에서 추운 밤을 보내야 했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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