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로스는 5월 31일, 미국은 6월 1일부터 유럽련합, 카나다, 메히꼬의 강철,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징수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로스는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유럽련합, 카나다와 메히꼬 3개 경제체의 강철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기한을 더는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스는 또한 미국은 이미 아르헨띠나, 오스트랄리아, 브라질이 미국의 강철, 알루미늄 제품 수출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이미 이 나라들과 합의를 달성했다고 표시했다. 로스는 또한 트럼프정부는 유럽련합, 카나다, 메히꼬와 계속 무역담판을 전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3월 8일, 수입 강철과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의‘국가안전'에 손해를 끼친다면서 미국은 수입 강철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징수하고 3월 23일부터 정식으로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백악관은 3월 22일, 유럽련합, 아르헨띠나, 오스트랄리아, 브라질, 카나다, 메히꼬, 한국 등 경제체의 강철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5월 1일까지 면제하는 데 동의했다. 그 후 백악관은 또 4월 30일에 유럽련합, 카나다, 메히꼬의 강철, 알루미늄 관세 면제 기한을 6월 1일까지 연장하고 계속하여 30일간의 담판을 전개하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해당 담판은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지 못했다.
강철과 알루미늄제품에 대한 트럼프정부의 고관세 징수 결정은 국제사회의 강렬한 반대를 받았다. 유럽련합, 일본, 오스트랄리아 등 많은 경제체들은 모두 우려를 표시하면서 미국의 이 조치가 다자무역 리익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규칙을 기반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의 안정성에 위협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신화사/길림신문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8-05/31/c_112292072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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