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北, 비핵화에 진지…앞으로 좋은 것 줄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일 10시09분    조회:15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폭스 '선데이모닝퓨처' 인터뷰 
한미연합훈련 중단…"미친 짓…많은 비용 아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의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폭스뉴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의 마리아 바티로모와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가 사찰할 수 있도록 앞으로 2~3주 내에 그들의 핵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에게 정확히 말해줘야 한다. 앞으로 몇 주 내에 우리가 그걸 밝혀내지 못한다면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하지 않다는걸 알게 될텐데 그땐 어떻게 하겠느냐"는 바티로모의 질문에 "북한이 매우 진지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린 매우 잘 맞았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많은 부분을 다뤘다"고 답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다 말하진 않겠지만 비핵화와 위대한 영웅, 위대한 사람들의 유해 송환을 다뤘고 또 내가 (싱가포르에) 가기도 전에 (미국인) 인질들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살인자들을 정당화하는 것 아니냐"는 바티로모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생각해보라. 내가 뭘 했냐"며 "난 그곳에 '갔을 뿐'"이라면서 "언론들도 내가 그 곳에 '갔다'고만 한다. 우린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We didn't do anything)"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재차 언급하며 "'워 게임'(war game)을 하지 않음으로써 우린 많은 비용을 아끼게 됐다. 내가 '워 게임'이라고 부르는, 6개월마다 모든 곳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그 행위를 하지 말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을 하기 위해선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며 "괌에서 출격해 다시 돌아가는 비행기와 폭격기들, 그건 모두 미친 짓"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가 (북한에) 줄 것은 좋은 것들"이라며 "나는 북한이 엄청난 미래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 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매우 잘 어울렸고 궁합(chemistry)도 아주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위원장을 믿어도 되느냐"는 바티로모의 질문에는 "나는 그와 거래를 했고 악수를 했다. 정말로 그가 진지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 거래가 유지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반문한 뒤 평소 입버릇처럼 "나나 당신이나, (과거에)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적도 있지 않을 것 아니냐.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구를 두고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뒤 '북한이 핵 야욕을 끝냈다'고 한 발언을 번복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늘상 '일이 잘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식으로 발언하곤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한 때 워싱턴포스트(WP) 인수를 고려했지만 포기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WP 인수를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WP를 인수하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으며 자신...
  • 2013-10-25
  • 23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8회 남미 광대 대회. 이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dgard Garrido ⓒ로이터
  • 2013-10-24
  • 히잡을 쓴 한 여성이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서 통에 올리브오일을 채우고 있다. /Mohamed Al Hwaity ⓒ로이터
  • 2013-10-24
  • '에이즈 퇴치' 기여한 샤론 스톤에 공로상 수여 (바르샤바 AP·AFP=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핵무기 제거와 시리아 분쟁 종결 등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수상자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일간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 마지막 날인 23일(현지...
  • 2013-10-24
  •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DB)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 "도청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정보기관들이 외국 정상들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
  • 2013-10-24
  • 21일 네바다 중학교에 이어 23일 매사추세츠 지역 고교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에서 이틀 간격으로 교사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23일(현지시간) 검색하기">매사추세츠주 댄버스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인 콜린 리처(24·여)가 학교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
  • 2013-10-24
  • 파나마 현지발표 "쿠바주재 北외교관들, 검찰과 석방 논의" (멕시코시티 검색하기">이타르타스=연합뉴스) 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두 명이 23일(현지시간) 파나마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파나마...
  • 2013-10-23
  • 러'시사주간지 트위터에 허위 사망소식 게재…"해킹으로 발생한 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사망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
  • 2013-10-23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서북부 군사훈련장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군사학교 생도 등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께 서북부 도시 프스코프 인근의 공수부대 훈련장 '스트루기 크라스니예'에서...
  • 2013-10-23
  •     [환구망(環球網)] 영국의 ‘데일리메일’ 10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스 타인사이드(North Tyneside)에 사는 댄 콘웨이(Dan Conway, 28세)는 2012년 직장을 잃고 집에서 두 아이를 길렀다. 그러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나섰다. 뉴캐슬(Newcastle)거리에서 구직 내용...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