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마스 120km 로켓 공격… 가자 봉쇄 허찔린 이스라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7일 09시07분    조회:13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주요 도시 타격능력 과시… 선진 무기-원자재 반입 드러나
트럼프, 골란고원 주권 인정 서명… 유엔총장 “지위 안 달라져” 재확인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에 폭발과 화염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기습 로켓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단행했으며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새로운 교전에 대비해 병력과 로켓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등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가자시티=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선제 로켓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이틀째 이어져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하마스가 자체 개발한 로켓이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스라엘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25일 급거 귀국을 결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을 지나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어촌 마을 가정집을 타격한 로켓은 현재까지 공개된 하마스의 무기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꼽힌다. 발사 장소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 남부 초소부터 로켓이 떨어진 곳까지 거리는 약 120km. 하마스가 언제든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하마스가 직접 만든 로켓”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은 2014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50일 전쟁 이후 중단거리 로켓 등 하마스의 주요 무기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판단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가 선진 무기와 자재 등을 여전히 가자지구로 들여온다는 게 증명됐다.


이날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리아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공식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하기 직전 이뤄졌다. 골란고원은 시리아 영토지만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 강제 점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골란고원에 대한 포고령 서명식을 가졌다. 그는 “양국 관계가 지금보다 강한 적이 없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역사적이다. 이스라엘은 당신보다 더 좋은 친구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각각 자신의 정치생명을 좌우할 선거를 앞둔 두 정상의 이런 행보는 표심 잡기 용도라는 분석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미국 내 유대계의 표심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유대계는 미국 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자금력을 바탕으로 정·재계, 언론계, 금융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16년 대선에서 유대인 71%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찍었다. 부패 스캔들 등으로 실각 위기에 처한 네타냐후 총리도 다음 달 9일 총선에서 재집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골란고원을 둘러싼 긴장 고조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맞섰다. 유엔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해왔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바레인 등 미국의 우방국은 물론이고 러시아, 터키 등도 동조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연합뉴스) 남부 헤르손 수복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부터 이곳으로 가는 주요 보급로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군수품과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일부 러시아군이 부랴부랴 헤르손을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은 "헤르손 지역 드니프로강 서안에 주둔하던 러시아군이 우크...
  • 2022-08-18
  • 프랑스 산불 진화에 도움…'해갈 역부족' 영국은 야외급수 제한 비 내리는 영국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 (런던·파리=연합뉴스) 최윤정 현혜란 특파원 = 폭염과 가뭄, 대형 산불로 몸살을 앓았던 프랑스에 17일(현지시간)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폭우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 2022-08-18
  • 체니 "트럼프 재선 저지 위해 무엇이든 할 것"…대권도전도 시사 '탄핵 찬성' 머카우스키·부통령 후보 지낸 페일린은 본선 진출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리즈 체니 하원 의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워싱턴=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
  • 2022-08-18
  • 외교부 왕문빈 대변인이 8월 16일 정례 브리핑을 주재했다.        미국, 한국, 일본이 지난주 하와이 해상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방어훈련이 2017년 이후로 첫 합동군사훈련이였다고 미 국방부가 일전에 전했다. 이것이 과연 중국을 상대한 합동군사연습인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왕문빈 대변인은 다...
  • 2022-08-18
  • 프랑스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인 주인과 한 침대를 쓴 반려견의 감염이 확인됐다. 미국 언론은 15일 한 의학론문의 론단을 인용해 원숭이두창이 사람으로부터 반려견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증거가 의학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 인디펜던트 등 외신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
  • 2022-08-17
  • "특수작전 지원 국민에 감사…승리의 근본 토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군사 시설과 탄약고, 무기고, 본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 2022-08-17
  • 미국, 중국도 독자 우주정거장 구축 움직임 아미-2022 포럼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전시된 러시아의 새 우주정거장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TASS/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2024년 퇴역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신할 새로운 우주정거장 모형을 공개했다. 미국 등 국제협력을 통해 공동 운영해오던 기존 방식...
  • 2022-08-17
  • [방콕=AP/뉴시스] 9일 태국 방콕의 하이랜드 카페에서 첫 번째로 마리화나를 구매한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 9일부터 마리화나 개인 재배가 허용되면서 가정에서 최대 6그루의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게 됐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마약법상 불법 약물에서 대마를 제외했으며 마약청은 지난 1월25일 대마를 규제 ...
  • 2022-08-17
  • 국제원로그룹 '디 엘더스' 일원으로 방문…전쟁범죄 규탄 부차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부차 AP=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부차를 방문해 "이곳에서 무고하게 숨진 모든 이들은 인류 역사에 깊이 기억되고 추모돼야 한다"고 말했다...
  • 2022-08-17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