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마스 120km 로켓 공격… 가자 봉쇄 허찔린 이스라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7일 09시07분    조회:13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주요 도시 타격능력 과시… 선진 무기-원자재 반입 드러나
트럼프, 골란고원 주권 인정 서명… 유엔총장 “지위 안 달라져” 재확인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에 폭발과 화염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기습 로켓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단행했으며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새로운 교전에 대비해 병력과 로켓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등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가자시티=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선제 로켓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이틀째 이어져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하마스가 자체 개발한 로켓이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스라엘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25일 급거 귀국을 결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을 지나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어촌 마을 가정집을 타격한 로켓은 현재까지 공개된 하마스의 무기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꼽힌다. 발사 장소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 남부 초소부터 로켓이 떨어진 곳까지 거리는 약 120km. 하마스가 언제든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하마스가 직접 만든 로켓”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은 2014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50일 전쟁 이후 중단거리 로켓 등 하마스의 주요 무기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판단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가 선진 무기와 자재 등을 여전히 가자지구로 들여온다는 게 증명됐다.


이날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리아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공식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하기 직전 이뤄졌다. 골란고원은 시리아 영토지만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 강제 점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골란고원에 대한 포고령 서명식을 가졌다. 그는 “양국 관계가 지금보다 강한 적이 없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역사적이다. 이스라엘은 당신보다 더 좋은 친구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각각 자신의 정치생명을 좌우할 선거를 앞둔 두 정상의 이런 행보는 표심 잡기 용도라는 분석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미국 내 유대계의 표심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유대계는 미국 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자금력을 바탕으로 정·재계, 언론계, 금융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16년 대선에서 유대인 71%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찍었다. 부패 스캔들 등으로 실각 위기에 처한 네타냐후 총리도 다음 달 9일 총선에서 재집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골란고원을 둘러싼 긴장 고조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맞섰다. 유엔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해왔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바레인 등 미국의 우방국은 물론이고 러시아, 터키 등도 동조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직원 등 최소 6명 인질로 잡아…7시간 만에 자수 인질극이 발생한 레바논 은행 (베이루트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인질극이 발생한 은행 앞에 보안군이 경계를 서고 있다. 2022.8.12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레바논의 한 은행에서 40대 남성이 병원비...
  • 2022-08-12
  • 국무부 "韓·日과 긴밀 공조…군사적 대비태세 조정할 수도" 조선의 풍계리 핵실험 관리 지휘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조선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베던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 2022-08-12
  •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아침 난데없이 바다에서 튀어나온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 말라가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코스타델솔 동쪽 베나자라페 해안을 질주했다. 출처: 트위터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바다에서 불쑥 튀어나온 야생 멧돼지가 해변을 질주하는...
  • 2022-08-11
  • 도마위에 오른 마크롱 대통령 [사진출처 = 더타임스]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각종 제재에 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를 무기화 화면서 유럽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휴양지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언론에 그 모습이 포착돼 도마위에 올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1...
  • 2022-08-11
  • 러·우크라 모두 부인했지만 특수부대·미사일 공격설 크림반도 점령 후 첫 주요 공격…러시아 반격 예상 크림반도 러시아 공군비행장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공군 비행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배후에 우크...
  • 2022-08-11
  • "러, 국제사회 제재, 무기 손실 고려해 무기 계약 중단하는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군의 Ka-52 헬기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러시아군의 무기가 구식이고 성능이 떨어진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체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크라...
  • 2022-08-11
  • 헤르손 공세 앞두고 러 영토편입 지연 및 자국민 보호 의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점령지 주민에게 알린다. 점령군이 무슨 약속을 하든 유일한 길은 탈출뿐"이라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 젤...
  • 2022-08-11
  • 크라우드펀딩으로 치료비 마련한 남편…"지역에선 영웅으로 불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딸을 안은 크리스티나 로시 [가브리엘레 수치 페이스북 캡처]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혼수상태(코마)에 빠졌던 이탈리아 여인이 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이 기다리는 ...
  • 2022-08-11
  • (서울=연합뉴스) 11일 0시 53분(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북북동쪽 213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44.90도, 동경 14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 2022-08-11
  • 특수 냉장 트럭에 실어 이동하던 중 호흡 가빠져 안락사 프랑스 센강에서 끌어올린 벨루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센강으로 흘러들어왔던 벨루가(흰고래)가 10일(현지시간)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이송 작업 도중 숨졌다. 프랑스 북부 칼바도스 주(州)...
  • 2022-08-11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