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BTS·이회성, 美타임지 선정 '영향력 100人'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8일 07시31분    조회:18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팝스타 할시 "BTS '음악이 언어 장벽보다 강하다' 보여줘"
반기문 "이회성,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 이해에 결정적 역할"
트럼프·펠로시 이름 올려…시진핑 포함―文·金·아베는 빠져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방탄소년단(BTS·사진 위)과 이회성(아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17일(현지시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 Most Influential People)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매년 개척자·예술가·지도자·타이탄·아이콘 등 5가지 항목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세상을 변화시킨 100인을 선정해왔는데, BTS는 예술가 범주에서, 이 의장은 지도자 범주에서 각각 뽑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함됐지만, 지난해 이름을 올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BTS를 추천한 인물은 미국 팝스타 할시다. BTS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던 할시는 추천사에 “BTS는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며 “판매기록을 깨트리고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 뒤에는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은이들이 있었다”며 BTS의 빛나는 노래 뒤에 자신감을 위한 긍정의 메시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이 의장의 추천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몫이었다. 반 전 총장은 “이회성 의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과학적 이해를 세계의 정책결정자와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채택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지구 평균 기온상승을 1.5℃ 내로 묶어야 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1.5도 보고서’ 덕분이다. IPCC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에 관한 평가보고서 제출을 주 임무로 한다. 회원국은 195개국다. 이 의장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총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국계 캐나다 배우인 샌드라 오는 ‘개척자’ 범주에서 뽑혔다. 샌드라 오는 최근 ‘킬링이브’로 골든글로브 TV부문 여우주연상과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잇달아 거머쥐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도자 부문에 포함된 주요 인물로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적인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및 ‘사법방해 의혹’을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와 그의 수사를 지휘했던 친(親) 트럼프 윌리엄 바 법무장관도 100인에 들었다. 정상급으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5선에 성공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눈에 띄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빠졌다. 최근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으로 ‘돌아온 황제’라는 별칭을 얻은 타이거 우즈는 ‘타이탄’ 범주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끊이지 않는 美 총기참사…트럼프 "끔찍한 총격" 트윗 경찰, 21세 남성 용의자 1명 체포…부상자 수십명 이르는듯 엘패소 총격 현장에 출동한 현지 경찰[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도시인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주말인 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
  • 2019-08-04
  • 마다가스카르 방문 중 사고…현지 경찰 "항말라리아제 부작용 가능성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영국 명문대학인 케임브리지대 대학생이 아프리카 1천m 상공에서 비행기 문을 열고 갑자기 뛰어내려 숨졌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 안자자비...
  • 2019-08-02
  •   2003년 3월 1일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체포될 당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의 모습 [미 법무부 제공]    3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2001년 9·11 테러 주범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사진·55)가 사형을 면하게 해주면 9·11 테러 피해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정...
  • 2019-07-31
  • [서울신문 나우뉴스] 이탈리아에서 마약과 살해 혐의로 경찰서로 압송된 미국의 10대 소년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던 미국의 부유층 10대 자녀들이 현지에서 마약 및 살인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가브리엘 크리스천 나탈리-요르트...
  • 2019-07-29
  •  [총격범 현장에서 숨져 … 뉴욕서 총기난사로 1명 숨진 지 하루 만에 발생]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시에서 열린 '길로이 마늘 축제'에서 벌린 총기난사로 시민들이 겁에 질린 채 대피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열린 마늘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
  • 2019-07-29
  • 日 교도통신 26일 오전 11시 보도…다음달 2일부터 발효[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 통신이 26일 오전 11시 보도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되는 시점은 다음달 2일이다. 이에 앞서 이 통신은 일본이 다음달 2일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배...
  • 2019-07-26
  • "매우 긍정적이었다…北,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 것" '서신외교' 가동 통해 실무협상 본궤도 올리는 역할할지 주목 '북한의 준비' 강조…속도조절론 연장선서 '비핵화 결단' 촉구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uly 22, 2019, in Washington. (AP&...
  • 2019-07-23
  • 국제원자력 기구 측은 22일 유키아 아마노 사무총장이 지병으로 72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선포했다.유키아 아마노 선생은 2009년 국제원자력 기구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였다.   앞서 아마노 사무총장이 건강 문제 탓에 정식 임기 이전인 내년 3월 안에 사임할 것이라는 EFE 통신 등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아마노 사무총...
  • 2019-07-23
  • 자민·공명·유신 개헌세력, 참의원 ⅔ 못미쳐…개헌 구심력 약화 아베 "참의원선거, 개헌세력 묻는 선거 아냐…임기중 국민투표 실현" 주장 작년 10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이타마 현의 육상자위대 아사카 훈련장에서 열린 자위대 사열식에 참석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
  • 2019-07-22
  •   오늘(19일) 새벽에는 서울 종로의 일본대사관이 있는 건물에 한 70대 남성이 차를 몰고 돌진했습니다. 스스로 차에 불을 질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데, 경찰은 해당 남성의 장인어른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백운 기자입니다.     흰색 승합차 위로 희뿌연...
  • 2019-07-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