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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 트럼프 “北과 좋은 관계..나 아니었다면 전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6일 09시33분    조회: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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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외교, 오바마는 못했지만 나는 잘해"
트 "오바마가 金 만나려 했지만 안 만나줘"
北이 핵·ICBM 실험 않은 성과를 크게 부각
재선 의식, 前정권과 차별성 드러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243회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며 미국의 힘을 과시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가 좋고 많은 일을 했다면서 이는 오바마 대통령은 못 했을 일이라는 점을 환기, 재선을 의식한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관계가 매우 좋고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들이 돌아오고 미군 유해도 송환되는 등 많은 좋은 일이 있었다”면서 “북한은 핵실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가 좋고, 자신과 비핵화 대화를 개시한 후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자신을 띄우기 위해 매번 이야기하는 상투적인 발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임 오바마 정권을 언급하며 자화자찬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북한이 핵실험도 하고 미사일도 발사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위원장에게 거듭 만나자고 했지만 김 위원장은 이를 거절했다”면서 차별성을 드러내며 자신의 유능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결국 전쟁을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대통령 취임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정책이 오바마 행정부보다 낫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30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회동 직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줄기차게 전임 정권인 오바마 정권을 언급하며, 자신과 트럼프 행정부의 유능함과 오바마 대통령과 그 행정부의 무능함을 대조했다. 

재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대북외교에서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두 가지, 즉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시작한 이후 핵실험을 하지 않았고, 미국의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차별화 전략을 쓰는 셈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2020년 재선 캠페인 출정식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어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미국의 재선은 내년 11월 3일 치러진다. 현재는 유화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국면에서 향후 북한에 어떤 정책을 펼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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