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키르기스 전대통령 체포실패…총격전 끝 1명 사망·44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8일 10시07분    조회:13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비슈케크=AP/뉴시스】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20km 남쪽 코이타슈의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 사저에서 그의 측근들이 급습한 정부 특수부대에 저항해 싸우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 언론은 국가안보위원회 소속 특수부대가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의 사저를 급습해 부정부패와 권력 남용 혐의를 받는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을 연행했다고 전했다.현지 당국은 이 과정에서 군인 1명이 숨지고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 등 3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2019.08.08.
【모스크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키르기스스탄군이 7일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그의 사저를 급습했다가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측의 격렬한 저항에 부닥쳐 특수부대원 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넘는 부상자만 남긴 채 체포에 실패,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르기스스탄군 특수부대는 이날 수도 비슈케크 남쪽에 있는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지만 거센 저항으로 8일 새벽(현지시간)까지 이어진 총격전 끝에 결국 물러났다.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6명의 군인을 인질로 잡은 채 공격해온 특수부대원들과 대치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쿠르산 아사노프 내무차관의 말을 인용해 인질로 잡힌 군인 6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공격을 중단하고 철수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jg.24 통신도 특수부대가 코이-타시 마을을 떠났다고 전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키르기스스탄 보건부는 45명의 병력이 병원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공격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정치 안정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키르기스스탄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러시아군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다.

현지 언론들은 기자 1명을 포함해 민간이 여러 명이 특수부대원의 총에 맞아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가치안위원회는 고무탄환만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 의회는 지난 6월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에 주어졌던 면책특권을 박탈, 그를 체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 이후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를 보호하기 위해 사저 주변을 지켜왔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키르기스스탄을 통치한 아탐바예프는 부패부터 재산 몰수에 이르기까지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아탐바예프는 그러나 이는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현 대통령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2019년 10월 16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한지 1000일이 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1만3000번이 넘는 허위 혹은 오도 주장을 했다고 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처럼 거짓말을 자주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바닥이 안 보이는 피노키오"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
  • 2019-10-16
  • 공동수상 남편과 '부부 기자회견'…MIT대변인 "뒤플로와 그 남편으로 불러달라" 남편 바네르지 교수도 韓 관련 질문에 "기술·교육 대규모 투자가 긍정적 결과" (보스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빈곤퇴치 연구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에스테르 뒤플로(46)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 2019-10-15
  • 불법도박장에서 발생…"수사중, 범인 체포못해"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총격사건 현장[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12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총격 사건은...
  • 2019-10-13
  • 간토·도호쿠 지방 중심 '물폭탄'…연간 강수량 30~40%가 1~2일새 쏟아져 부상자 99명…나가노현 시나노가와 붕괴하며 마을 침수 태풍 세력 약화해 오후 6시께 온대성저기압으로 소멸 예상 태풍 하기비스 일 강타…해안가 덮치는 파도(시즈오카 교도=연합뉴스) 12일 제19호 태풍 하비기스가...
  • 2019-10-13
  • 테러 가능성… 배후 지목은 안해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홍해를 지나던 이란 유조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사우디의 석유 시설이 드론의 공격을 당한 지 한 달 만이다. 당시 사우디와 미국은 드론 공격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목했다. 이란 국영 언론 IRNA는 1...
  • 2019-10-12
  •  이웃 에리트레아와 화해 주도…지난해 7월 종전으로 친구 관계로 에티오피아 총리실 "국가적 자랑…모든 에티오피아인의 승리"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권혜진 김서영 기자 =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머드 알리(43) 총리가...
  • 2019-10-11
  • 터키軍, 쿠르드족 겨냥 181개 타깃 공격 단행 국경지대 주민 6만명 이상 대피…민간인 피해 속출 UN 공동성명 실패, 美 방관속 국제사회 사분오열[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시리아 난민들의 고통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8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이 지난 9일(현지시간) 터키의 쿠르...
  • 2019-10-11
  •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국가경쟁력 보고서 © 뉴스1   싱가포르가 미국을 밀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국가로 선정됐다. 한국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인프라와 보건, 노...
  • 2019-10-11
  • 군사개입 대신 경제제재 강조하며 중재 피력…美 상하원도 제재법안 추진 美관리 "트럼프가 '정전합의' 중재임무 부여…민간인 공격·인종청소 용납안돼"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장악지역을 공격한 것과 ...
  • 2019-10-11
  • 축구경기장 광고판에는 여성용품 광고…출입구·관람석 분리   "빈자리 많은 데 왜 여성에 표 안 파나" 항의도 이란 여성 축구경기장 입장 38년만에 첫 허용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38년 만에 드디어 이란에서 축구경기장의 문이 여성에게도 열렸다.   10일(현지시간) 오후 테헤...
  • 2019-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