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이어 최신 고속철 역에 큰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30일 09시15분    조회:15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동 첫 고속철 하라마인 선 제다 역사 화재

'중동 관광대국' 선언 이틀만에 주요 기반시설 손실 '악재' 

29일 화재가 난 사우디 하라마인 고속철 제다 역사[AFP=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낮 12시 35분께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항구도시 제다의 하라마인 고속철도 역사에 큰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중이라고 사우디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4일 사우디의 핵심 석유시설이 공격받아 산유량의 절반이 차질을 빚은 데 이어 현대화의 상징인 고속철도 역에 불이 나는 '악재'가 연거푸 발생한 셈이다. 

사우디 소방당국은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5명이 부상해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우디 국영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제다역에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밤늦게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헬리콥터로 역 안에 있는 사람을 구조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하라마인 고속철도 운행도 추후 재개 발표가 있을 때까지 일단 중단됐다.

사우디 정부는 2009년 3월부터 73억 달러(약 8조8천억원)를 들여 1년 전인 지난해 9월 중동 첫 고속철인 하라마인 고속철도를 개통했다.

이날 불이 난 제다역 역시 완공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축 건물이다.

450㎞ 길이의 고속철은 이슬람 성지 메카와 메디나를 왕복하면서 사우디의 경제 중심지 제다를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압둘라국왕 경제시티를 지나는 노선으로, 메카 성지순례객의 편의를 위해 건설됐다.

매년 성지순례(하지)마다 세계 곳곳에서 200여만명이 한꺼번에 메카와 메디나로 모이는 탓에 이 두 성지는 물론 관문 격인 제다가 큰 혼잡을 빚자 사우디 당국은 해결책으로 하라마인 고속철도를 건설했다. 

메카와 메디나는 무슬림만 올 수 있는 이슬람의 최고 성지이면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사우디의 대표적인 종교 관광지라고도 할 수 있다.

공교롭게 사우디가 외국인에게 관광비자를 처음 발급하면서 '중동 관광대국'을 선언한 지 이틀 뒤 관광 기반시설인 고속철도가 큰 타격을 받았다.

사우디 하라마인 고속철도[EPA=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군이 한차례 군사작전에서 파키스탄 탈레반 고위 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11일 실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군이 파키스탄 탈레반 조직의 "테러리즘 두목"으로 불리우는 라티프 메수드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라티프 메수드는 탈레반 무장조직의 고위 사령관이며 조직 지도자 하키물라...
  • 2013-10-12
  • 첩보당국의 '메타 데이터' 수집 권한 재승인 (워싱턴 AP·AFP=연합뉴스) 미국의 해외 정보사찰 관련 사안을 담당하는 비밀법원인 해외정보감시법원(FISC)이 미국 첩보 당국에 대해 민간인의 통화기록을 계속 수집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첩보기관들의 최고 수장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FIS...
  • 2013-10-12
  • 케리 美국무, 이틀째 아프간 대통령과 논의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예고없이 방문,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내년 말 철수 이후 아프간에 미군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논의해 일부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
  • 2013-10-12
  •     동영상캡쳐: 당지시간으로 2013년 10월 10일, 로씨야 모스크바, 미국 전 중앙정보국 직원 에드와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보스크바 세르메제프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를 받고있다. 환구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 전임 직원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로씨야 도착일정은 최후의 한시...
  • 2013-10-12
  • 두 여성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ComicCon)에서 좀비 분장을 한 채 음식을 먹고 있다. /Carlo Allegri ⓒ로이터
  • 2013-10-12
  •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1일 201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작업을 이끌고 있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OPCW는 지난달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에 따라 유엔의 지원 아래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및 화학무기 생산 시설들의 폐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8월 정부...
  • 2013-10-11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류출사고가 발생했다. 도꾜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랭각에 사용된 오염수가 실수로 류출되면서 작업자가 방사성 물질에 접촉됐다고 일본의 공영방송인 N...
  • 2013-10-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리는 요즘 헤엄치듯 전율을 느끼고 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면 오바마는 이미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 눈을 번쩍이게 하는 기사이다. 하지만 이 기사는 9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명 패러디 매체 ‘어니언(The Onion)’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가짜 기사다. 가짜 기...
  • 2013-10-11
  • 지난 30년간 세계 극빈인구가 대폭 감소했지만 2010년까지 약 4억명의 어린이가 아주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세계 극빈인구는 1981년에 비해 7억 2천 1백만명이 줄었지만 극빈인구중 어린이 비례가 매우 큽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비록 지난...
  • 2013-10-11
  • 제5차 아세안 유엔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브루나이에서 자신은 아세안과 유엔간 협력에 대해 만족을 표한다면서 향후 양자간 동반자관계 발전이 동남아지역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세안과 유엔과의 협력분야가 아주 넓어 재해...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