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터키군, 시리아 쿠르드 공격 본격화…지상 작전도 개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0일 08시18분    조회:13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방부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 시작" 트윗

시리아민주군 "터키군 탈 아브야드 공격…전사들이 격퇴"

시리아 북동부 국경을 넘어 지상작전을 수행 중인 터키군 [터키 국방부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도 개시했다.

터키 국방부는 9일 밤(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을 넘은 지상 병력의 규모와 공격 지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익명의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터키군이 네 갈래로 나뉘어 시리아 국경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쿠르드 민병대는 터키군의 지상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SDF)의 무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SDF 전사들은 탈 아브야드를 향한 터키군의 지상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이 시리아 북부에서 PKK와 YPG, 다에시(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랍어 약자)에 대한 '평화의 샘' 작전을 방금 시작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 트윗 [터키 국방부 트위터 캡처]

터키 국방부는 외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작전은 유엔헌장 51조에서 규정한 '자위권'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 테러리즘 전투에 관한 결의안의 틀 안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리아의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선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과 '올리브 가지' 작전과 마찬가지로 작전의 계획 및 시행 과정에서 오직 테러리스트와 그 요새, 참호, 은신처, 무기, 차량, 장비 등만 표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간인과 무고한 사람, 역사적·문화적·종교적 건물, 작전 지역의 사회 기반 시설 등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은 지난 2016년 8월 터키군이 시리아 국경을 넘어 알밥·다비끄·자라불루스 등을 점령한 작전을 뜻하며, '올리프 가지' 작전은 지난해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 도시 아프린으로 진격했을 때 사용한 작전명이다.

무스타파 발리 SDF 대변인 트윗 [트위터 캡처]

에르도안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이후 터키군은 라스 알-아인과 탈 아브야드를 시작으로 터키 접경 시리아 국경도시에 공습과 포격을 가했다. 

이어 터키 국경에서 30㎞가량 떨어진 카미실리와 아인 이스사, 코바니 등도 터키군의 공격을 받았다.

본격적인 지상군 진격에 앞서 공습과 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터키군의 초기 공격으로 적어도 민간인 8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쿠르드족은 민병대인 YPG를 조직해 미군의 지원 하에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 격퇴전에 참전했으며, 약 1만1천명의 YPG 대원이 IS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희생을 담보로 쿠르드족은 미국의 동맹 세력으로 입지를 다졌으나, 터키는 YPG를 자국 내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로 보고 공공연히 격퇴 의지를 드러내 왔다.

야간 이동 중인 터키군 특공대원 수송차량 [아나돌루=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필리핀 중부 보홀섬에 이어 남부지역에서도 지진이 발생, 필리핀에서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ABS-CBN방송 등은 23일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lvoc)를 인용, 이날 오전 4시53분(현지시간) 남부 다바오 델 수르 주(州)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민다나...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체코 프라하에 ‘손가락 욕’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AP통신 등 해외언론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 조형물은 중지의 길이가 약 10m 정도로 돋보이게 만든 손 모양으로, 다비드 체르니라는 예술가가 제작한 것이다. 외형 자체로도 논란의 여지가 충분한 이 조형물...
  • 2013-10-23
  • "가입해줘 고맙소"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에 관해 연설한 뒤 델라웨어주 최초의 건보 가입자인 재니스 베이커 씨와 포옹하고 있다. marshal@yna.co.kr President Barack Obama hugs Janice Baker, who runs a small business in Selbyville, Del....
  • 2013-10-23
  •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20일(현지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우리 안에 들어가 모피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주최측은 사람들이 모피 생산을 위한 동물 도살을 반대하며 시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Alexander Demianchuk ⓒ로이터
  • 2013-10-21
  • 프랑스 정부 "충격적" 미국에 해명 요구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우방인 프랑스에서도 광범위한 전화 도청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비밀문서를 분석한 결과 NSA는 작년 12월 10일부터 올...
  • 2013-10-21
  • 아베 일본 총리가 설립한 "안전보장 및 방위능력 간담회" 전문가회의는 일전에 일본 외교와 안보문제의 종합적 지도방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요지내용을 확정했습니다. 요지는 해양과 우주, 인터넷 공간으로부터 오는 위협 대응에 중시를 돌려야 하며 중국 군사력 증강과 조선반도 정세 등 현안에 대해 "우려"한다고 명확...
  • 2013-10-21
  • 제8차 파리 중국 영화제가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영화제에 중국의 신구 영화 56부가 프랑스 관중들과 대면하게 됩니다. 중국 배우 도홍(陶虹)이 이번기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며 프랑스 감독 클로드 란즈만이 영화제 명예주석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영화제 주석인 고순방(高醇芳) 여사의...
  • 2013-10-21
  • 잭 루 미 재무장관은 20일 지난 몇주일동안의 재정난국에는 의심할바없이 경제대가가 뒤따랐다고 하면서 그러나 미국경제는 여전히 회생 탄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잭 루 재무장관은 미국 전국방송회사가 이날 방송한 대담프로에서 지난 몇주일 겪은 불안정성은 경제위기라기보다는 오히려 정치위기였다고 지적했습...
  • 2013-10-21
  • 미국 해군의 스텔스 구축함 DDG-1000의 그래픽 이미지. 위키피디아 이미지 미국 해군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21세기 차세대 스텔스 구축함 건조를 완료해 이번주 진수에 들어간다. 가공할 위력을 갖춘 ‘꿈의 구축함’이자 ‘항공모함 킬러’로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 군사 대국화...
  • 2013-10-21
  • [서울신문 나우뉴스]예전에 혹시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그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그를 찾아가 감사함을 표시하는 게 어떨까. 미국 텍사스에서 한 60대 여성이 늙고 병든 옛 은사를 찾아 집에 모셔와 돌보는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등이 최근 보도했...
  • 2013-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