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진행한 2019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야당인 "전민전선"의 후보 알베트로.페르난데스가 47%의 득표율로 연임을 꿈꿨던 제54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인 현임 마우리시오 마크리를 누르고 대통령 당선자가 되었습니다. 임기는 4년이며 올해 12월 10일 정식 취임선서를 하게 됩니다.
아르헨티나 전국 선거위원회는 27일 저녁, 92.83%의 선거표 통계가 끝난후 페르난데스와 전직 대통령인 크리난데스로 구성된 경선조합이 47.88%의 득표율을 얻었으며 현임 제54대 대통령인 마크리 대통령이 40.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올해 60세인 페르난데스는 부이노스 아이레스대학 법률학과를 전공했으며 일찍 아르헨티나 경제부 법조사 부사장과 국가보험사무책임자, 국유건축회사 및 은행 책임자 직을 역임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헌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에서 득표율이 45% 또는 40%를 초과하고 아울러 제2위를 차지하는 후보보다 10%포인트가 넘는 득표율을 얻으면 직접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때문에 페르난데스 후보는 직접 새로운 한기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습니다. 마크리는 국민들에게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와 그의 부인 크리스티나가 선후로 대통령직을 담임한 기간 페르난데스는 2003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아르헨티나 정부 내각의 수석 장관(총리)직을 역임했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2019년 5월 아르헨티나 전임 대통령 크리스티나와 경선 파트너를 결성하고 2019년 대선에 참가한다고 선포했습니다.
27일, 3384만명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선거민들이 전국 각지 10만여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참여율은 81%에 달했습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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