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안갔는데'…환자 확산에 유럽도 '비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9일 10시06분    조회:19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獨·佛 각각 확진자 4명씩으로 늘어나…무증상 중국인으로부터 감염 사례 '우려']


/사진=AF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내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속속 나타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독일에서 나타난 무증상의 감염자가 다른 이에게 바이러스를 전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에 우려를 표했다. 

2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보건 당국은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관광객 한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80대의 이 남성은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48세 남성, 31세 남성, 30세의 여성 등이 각각 보르도 및 프랑스에서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독일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29일 독일 언론 도이치벨레 등에 따르면 독일 보건부는 전일 늦은 오후 독일 남부 바바리아주(바이에른)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3명 더 발견돼 독일 내 총 환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지난 27일 처음으로 33세 남성 한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었다. 

독일 당국은 추가로 발견된 세 명의 환자가 모두 첫 번째 환자와 연결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자동차 부품 업체 '베바스토' 직원들로 보도됐다. 

첫번째 감염자는 중국에 간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확인됐는데 지난 21일 베바스토 사무실을 찾아 연수를 진행했던 중국인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여성은 독일 방문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중국으로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독일 보건 관계자는 "중국인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은 약 40명"이라며 "그들은 예방 차원에서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번째 환자는 의학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독일 첫번째 확진자 사례에 집중했다. 

가디언은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를 원래 갖고 있던 중국 여성이 그녀의 동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때 아무런 증상이 없었단 점이 특히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명을 통해 "독일의 사례는 위험에 대한 평가를 바꾸진 않는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유럽으로 더 많은 (신종 코로나) 유입 사례가 발생할 수 있고 그 결과 유럽에서 제한적 지역 전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전일 'EU 시민 보호 메커니즘'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 머무르고 있는 EU 회원국 국민들 본국 송환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EU는 회원국들의 전세기 운항 비용을 공동 지원하는 한편 29일에는 신종 코로나 전개 상황 및 EU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20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의 미네소타주 덜루스 유세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北, 비핵화 약속' 언급하며 밝혀…"김정은, 그의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 것"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북한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
  • 2018-06-21
  •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포한 〈질병과 해당 건강문제 세계통계분류〉에서는 강박적 컴퓨터게임에 빠진 것을 일종의 정신건강 상황으로 처음 채택했다. 이번에 발포한 〈세계질병분류〉 제11차 수정본에서는 ‘게임장애’를 증설했다. ‘게임장애’는 한 게임(‘디지털게임’ 혹은 &lsq...
  • 2018-06-20
  • 호데이다 주민들, 전투 지역 확대될까 우려 예멘 친정부군, 호데이다 공항 입성호데이다에서 도망쳐 나온 예멘 사람들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박승희 기자 = 예멘은 3년째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배후에 둔 수니파 예멘 정부군이 시아파 후티 반...
  • 2018-06-20
  • 유네스코 이어 유엔기구서 또 발빼···“이름값 못하는 인권침해 보호자·흉내만 내는 위선” 힐난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이 19일(현지시간) 유엔인권이사회(UNHRC)를 결국 탈퇴했다. 지난해 10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회원국 자격을 버린 이후 트럼프 행정부 들어 두 번...
  • 2018-06-20
  • CNN, 판문점 유엔사 거쳐 미군에 송환 전망 미 정부 관계자 "이번주에 받을 준비돼 있다"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워싱턴=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강영두 특파원 = 북한이 앞으로 며칠 안에 한국전쟁 때 실종된 미군을 포함한 병사들의 유해를 송환하는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 2018-06-20
  • [오늘 세계 난민의 날, 6년째 기록 경신… 중동·아프리카·남미 정부의 실패가 주요 원인] - 난민 어디서 넘어오나 중동·아프리카에서 3분의 2… 최근엔 남미 좌파國서 늘어나 이탈리아령 최남단 시칠리아 해협에 위치한 람페두사섬. 인구 6000명 작은 섬이 5~6년 전부터 글로벌 구호단체와...
  • 2018-06-2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주군’을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에서 미국의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우주군은 공군과는 별도의 독립적인 병과로 운영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주위원회를 이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전직 우주비행사...
  • 2018-06-19
  • 제6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북핵 해결 안될 것" 韓23% 日65%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반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줄어들어 올해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 한국인은 23.2%인 데 비해 일본인...
  • 2018-06-19
  • 우리 국민들도 많이 가는 일본 오사카에서 어제(18일) 규모 6.1의 지진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3백 명 정도가 다쳤는데, 그러고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밤사이에도 여진은 계속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진도 4의 지진이 한 차례, 진도 2와 3의 지진도 몇 차례 있...
  • 2018-06-19
  •   인민넷 조문판: 일본 오사까에서 18일 아침 6.1급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7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저녁 오사까 다까쓰끼시 81세 녀성의 조난소식이 확인되면서 지진 사망자수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외, 오사까 및 기타 부근의 교또부, 효고...
  • 2018-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