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안갔는데'…환자 확산에 유럽도 '비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9일 10시06분    조회:20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獨·佛 각각 확진자 4명씩으로 늘어나…무증상 중국인으로부터 감염 사례 '우려']


/사진=AF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내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속속 나타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독일에서 나타난 무증상의 감염자가 다른 이에게 바이러스를 전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에 우려를 표했다. 

2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보건 당국은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관광객 한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80대의 이 남성은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48세 남성, 31세 남성, 30세의 여성 등이 각각 보르도 및 프랑스에서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독일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29일 독일 언론 도이치벨레 등에 따르면 독일 보건부는 전일 늦은 오후 독일 남부 바바리아주(바이에른)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3명 더 발견돼 독일 내 총 환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지난 27일 처음으로 33세 남성 한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었다. 

독일 당국은 추가로 발견된 세 명의 환자가 모두 첫 번째 환자와 연결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자동차 부품 업체 '베바스토' 직원들로 보도됐다. 

첫번째 감염자는 중국에 간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확인됐는데 지난 21일 베바스토 사무실을 찾아 연수를 진행했던 중국인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여성은 독일 방문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중국으로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독일 보건 관계자는 "중국인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은 약 40명"이라며 "그들은 예방 차원에서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번째 환자는 의학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독일 첫번째 확진자 사례에 집중했다. 

가디언은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를 원래 갖고 있던 중국 여성이 그녀의 동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때 아무런 증상이 없었단 점이 특히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명을 통해 "독일의 사례는 위험에 대한 평가를 바꾸진 않는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유럽으로 더 많은 (신종 코로나) 유입 사례가 발생할 수 있고 그 결과 유럽에서 제한적 지역 전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전일 'EU 시민 보호 메커니즘'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 머무르고 있는 EU 회원국 국민들 본국 송환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EU는 회원국들의 전세기 운항 비용을 공동 지원하는 한편 29일에는 신종 코로나 전개 상황 및 EU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뉴시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싱가포르에 도착해 ‘세기의 담판’을 준비 중이다. 온전히 주어진 하루의 여유, 두 정상은 어떤 일정을 소화할까. 김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35분(현지시간) 중국 소속 에어차이나 항...
  • 2018-06-11
  • [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 도착]그리스서 급유… 20시간 30분 걸려 태평양 항로와 거리 비슷하지만 비상시 유럽軍기지 활용 등 장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가기 위해 택한 비행 항로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북대서양을 건너 유럽을 가로지르는 경로였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 2018-06-11
  • [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 도착]“세계안보 위한 싱가포르의 기여” 보안 비용이 전체 액수의 절반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오후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났다. 싱가포르 정부는 회담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사진=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페...
  • 2018-06-1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10일 오후 김 위원장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대통령궁으로 가기 위해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평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자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2018-06-11
  • 커들로·나바로 "지옥에 자리있어" 악담…전날 관세 관련 회견 비난 캐나다 "우린 인신공격 외교 안해"…獨·佛도 미국 대응 비판 나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우)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이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전날 종료된 주...
  • 2018-06-11
  • 미 당국자 "비핵화 개념 간극 좁히고 핵 해체 가시적 약속 견인 목표"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비행기에서 회의하거나 서류 읽으며 회담준비" 북미 판문점서 4차 실무회담 개최(서울=연합뉴스) 북미 양국이 3일 오후 판문점에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의제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을 했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 2018-06-11
  • 양 정상 입성날 호텔 르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싱가포르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들어가면서 전용차 안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후 8시20분에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를 통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위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
  • 2018-06-10
  • [머니투데이 싱가포르=박소연 기자] [[the300]후문쪽 별도 출입구로 도착…샹그릴라, 행인들 출입통제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10일 도착했다.  트...
  • 2018-06-10
  • 싱가포르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서울=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오후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8.6.10 [스트레이츠타임스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photo@yna.co.kr 에어포스원,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 안착…싱가...
  • 2018-06-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