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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난사' 열흘만에…태국서 또 총격사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0일 09시20분    조회: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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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초 쇼핑몰에서 군인의 무차별 총기난사로 30명 가까운 시민들이 숨졌던 태국에서 또 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불과 열흘만에 유사 사건이 벌어지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은 수집한 증거품을 차량에 싣고, 통제된 현장을 조사한 이들은 건물을 나섭니다.

태국의 쇼핑몰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쇼핑몰에 입주한 미용 클리닉 앞에서 한 남성이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여성은 전 부인으로, 1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최근 이 남성과 이혼한 상태였습니다.

<목격자> "쇼핑몰 건너편에 있어서 처음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경찰이 도착하면서 뒤늦게 사고가 난 것을 알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치정과 관련된 것으로 얼마전 있었던 무차별 총격 사건의 모방 범죄가 아니라며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사건이 사람들이 붐비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도 방콕 쇼핑몰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총기 소유를 둘러싼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947년부터 개인의 총기소유를 허용하고 있는데 허술한 정책탓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017년 기준 태국 민간부문에서 소유한 총기는 1,000만정이 넘는데, 정식 등록된 건 60%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결국 400만정 이상의 총기가 불법 유통되고 있고, 이들 총기가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8일 태국 동북부 쇼핑몰에서 군인의 총기난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 열흘만에 사건이 반복된 것에 대해 현지에서는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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