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발 입국제한 확산…베트남·싱가포르에 일본까지 30곳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6일 22시19분    조회:18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4일 내 한국 방문자 막거나 격리…22곳은 한국행 자제 권고

코로나19 확산 한국 'NO'…한국인 입국제한 늘어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김동현 기자 =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대구나 경북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이들에 한정해 입국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도 이런 조치를 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17곳이다.

전날보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이라크, 일본 등 4곳이 늘었다.

일본은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후베이(湖北)성과 저장(浙江)성 체류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구 등을 추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일측으로부터 입국제한 조치를 발표 예정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외교 경로를 통해 통보받았다"면서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신중한 대응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5일부터 대구·경북에 거주하거나 이곳을 최근 14일 이내에 경유한 이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24일 대구발 항공기를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입국했던 한국인 20명 중 18명은 곧바로 격리됐다가 전날 밤 귀국행 비행기를 타야 했다. 한국 교민인 나머지 2명은 14일간 격리된 뒤 현지에 남기로 했다. 

싱가포르도 최근 14일 이내 대구나 청도를 방문한 경우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라크는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출발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라크는 한국이 이미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해놓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입국 절차가 강화된 국가는 13곳으로 타지키스탄, 모잠비크, 콜롬비아가 추가됐다.

타지키스탄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이들을 격리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감염 증상을 보일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있는데 지난 23일 한국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거부하기도 했다.

콜롬비아는 최근 14일 내 한국,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한 외국인을 공항 내 보건소에서 문진하고 결과에 따라 병원 이송을 결정한다.

한편 중국은 여전히 외교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는 전날부터 일본과 한국 등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강제 격리하고 있다.

코로나19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외교부는 중국 지방정부 차원의 이런 격리가 중국 정부의 공식 정책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국민의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한 국가도 늘었다.

네덜란드, 마카오,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22곳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하거나 불필요한 여행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뉴질랜드, 몽골, 쿠웨이트, 체코, 라오스 5개국은 한국과 직항노선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계획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베들레헴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 신화연합뉴스 7년 만에 발생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부터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주요 시설 수십 곳을 전투기로...
  • 2021-05-13
  •   한국 주부들 소금 사재기 과열 일본이 후꾸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기로 결정한 후 그 영향들이 여전히 발효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요즘 심지어 천일염을 사재기하는 풍파까지 일어났다. 한국 경기도 수원시의 한 유명한 전통시장에서는 천일염이 잘 팔려 동이 났다. 한 가게 주인은 요즘 한국 주부들이 모여와...
  • 2021-05-12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회사의 창시자 빌 케이츠와 안해 멀린다 케이츠는 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리혼을 선포했다. 성명에서 둘은 리혼 후 계속 ‘빌 및 멀린다 케이츠 기금회’의 업무를 함께 볼 것이라고 표했다. 성명에서는 심사숙고 끝에 둘은 혼인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또 둘은 결혼 27년 동안 세...
  • 2021-05-04
  • 인도네시아 군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발리의 응구라 라이 공군기지에서 침몰 잠수함 전해를 공개했다. AP뉴시스 실종된 인도네시아 잠수함 승조원 5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이 밝혔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공영 NPR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승조원 전원이 사...
  • 2021-04-25
  •   후꾸시마 해역의 조피볼락(黑鲉)의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시장에 내다 팔지 못한다고 일본정부가 19일 선포했다. 이 결정은 후꾸시마현 해역의 해산물을 시장에 내다 팔지 못한다는 제한이 지난해 2월부터 완전히 풀렸던 상황을 돌려놓았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이달 1일, 후꾸시마현 해역에서 잡힌...
  • 2021-04-23
  • 일본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생선 체내에서 방사성물질 표준 초과를 발견한 원인으로 후꾸시마현 구역의 조피볼락 출하를 금지한다고 선포했다.이 결정은 지난해 2월 후꾸시마현 해역 해산물 출하 규제의 전면 완화 상황이 타파되였음을 의미한다.           일본매체는 후꾸시마현...
  • 2021-04-21
  • 긴급사태 재발령 필요성 대두…전문가 "내주 이후 판단해야" 코로나 확산 속도 빨라진 일본 (오사카 AFP=연합뉴스)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17일 오사카부(大阪府)의 상점가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 2021-04-17
  •   일본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열린 내각회의에서, 도꾜전력회사 후꾸시마 제1원전 내 보관된 핵 페기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다년래 핵 오염수에 관한 론의는 중대한 시간점을 맞이했지만 핵루출 사고 재해에서 완전한 복구를 얻지 못한 리재구 주민과 어업 관련 인사들은, 해...
  • 2021-04-13
  • 中경찰, 한국에 보이스피싱 수배 도주범 4명 인도   [사진 출처: 중국경찰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11일 중국 공안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경찰 측이 최근 한국 경찰 측에 통신사기 범죄 지명 수배 도주자(한국인) 4명을 인도했다.   한국 경찰 측 보고에 따르면 2020년 7월 톈진시에 범죄 소굴을...
  • 2021-04-12
  • “英 왕실, 첫 아이 어두운 피부색 우려… 살고 싶지 않았다” 해리 왕손 부부 CBS 인터뷰 “아들 유색인종 탓 왕족 칭호 못받고 왕실의 보호도 받을 수 없어 고통 건강 관련 도움 청해도 도움 안 줘” 메건, 왕실의 어두운 내면 등 폭로 해리 왕손 “아버지가 전화 안받아 여전히...
  • 2021-03-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