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노벨 생리의학상에 美·英 학자 3명…"C형간염 바이러스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5일 18시55분    조회:16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하비 올터·찰스 라이스, 영국 마이클 호턴 등 공동수상
노벨위원회 "간염·간경변 등과 맞서는 데 결정적 기여"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3인
(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노벨위원회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공동수상 3인의 사진을 스크린에 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비 올터, 마이클 호턴, 찰스 라이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김유아 기자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하비 올터(85)와 찰스 라이스(68), 영국의 마이클 호턴(70) 등 3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과 같은 질병에 맞설 수 있도록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로 이들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이 A형 간염이나 B형 간염으로 설명되지 않는 혈액 감염 간염의 주요인을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이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덕택에 혈액 진단이 가능해졌고, 신약들이 개발돼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C형 간염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인류가 이 질병을 종식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를 발표한 노벨위원회 회원인 파트릭 에른포르스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밝혀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라며 "이 발견이 비로소 병을 치료하는 약과 백신을 개발하는 출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올터는 미 국립보건원(NIH), 라이스는 뉴욕 록펠러대 소속이며, 호턴은 캐나다 앨버타대에 몸담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 중 한명인 올터가 전화로 "그렇게 많은 환자가 치료되는 것을 보는 건 매우 놀라운 일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7천만명 이상이 간염에 걸려 40만명이 숨진다고 추산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900만크로나(약 10억9천만원)가 주어진다.

매년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은 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노벨위원회가 5일 발표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보도자료
[노벨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 후 첫날 밤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리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카마초(야권지도자)와 메사(전 대통령)가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 강제로 대통령직을 떠난 뒤 첫날 밤"이라는 글도 함께 게시했다. 연합뉴스 대선 부정 논란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에보 모랄...
  • 2019-11-13
  • 4선 연임 선거서 부정시비 불거지며 퇴진 압박 거세지자 '백기'  "대선 다시 치르겠다" 후퇴했으나 군·경찰까지 사퇴 요구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중남미 현역 최장수 지도자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선거 부정 논란 속에...
  • 2019-11-11
  • 8일 오후 5시 24분쯤 일본 규슈섬 남부의 화산섬 사쿠라지마(櫻島)가 분화해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이 55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유튜브 캡처분연 5천m 높이는 쇼와 화구 분화 이후 3년만 사쿠라지마 화구, 올해 130차례 폭발적인 분화 일본 규슈섬 남부의 화산섬 사쿠라지마(櫻島)가 분화해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이 5500m ...
  • 2019-11-09
  • 탈출용 슬라이드 펴지고 승객들 비명…재산피해 2천여만원 뜯겨 나간 비상구 문[사진 ViralPress] 태국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진 한 승객이 이륙 직전 항공기 비상구의 문을 뜯어내는 일이 발생하면서 탑승객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9일 일간 방콕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에 따르면 사건...
  • 2019-11-09
  • “말할 수 없는 고통 야기” 경고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청소년 기후파업 집회 도중에 연설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전세계 과학자들이 “지구는 명백하고 분명하게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이행...
  • 2019-11-06
  • 미국 정부는 4일 세계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파리협정'에서 탈퇴할 것을 요구하는 정식 통지를 보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와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파리협정'에서 탈퇴할 절차를 정식으로 가동한다고 선포했습니다. '파리협정'의 규정에 따르면 이 협정은 정식 ...
  • 2019-11-05
  • 덤프리스 하우스의 모네·피카소·달리 작품 위작 의심 [로이터]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영국 찰스 왕세자가 천억원대 규모의 위작 논란에 휘말렸다고 데일리메일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있는 찰스 왕세자의 저택 덤프리스 하우스에 전시된 그림 세 점이 위작 의혹을 ...
  • 2019-11-04
  • “가스스토브로 아침 식사 요리 중 사고… 객차 2칸 소실” 31일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힘야르칸 지역을 달리던 열차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이번 화재는 객차 내의 조리용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힘야르칸 지역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조리용 가...
  • 2019-10-31
  • 한국 국내 9대서 균열, 운항정지 조치… 저비용 항공사에 해당 기종 집중 우려감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토이 스토리'가 그려진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800 기종이 이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 곳곳에서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B737 NG(넥스트 제너레이...
  • 2019-10-31
  • 10월 27일 진행한 2019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야당인 "전민전선"의 후보 알베트로.페르난데스가 47%의 득표율로 연임을 꿈꿨던 제54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인 현임 마우리시오 마크리를 누르고 대통령 당선자가 되었습니다. 임기는 4년이며 올해 12월 10일 정식 취임선서를 하게 됩니다.      아르헨티나 전...
  • 2019-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