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페이스북·트위터 강제 정지돼...탄핵론도 대두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9일 09시03분    조회:11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지 시위대 연방의사당 란입 폭동 이후
'질서 있는 정권 이양' 약속하며 승복선언에도
트럼프 해임 여론 확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트럼프 계정 정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 페이스북계정은 최소한 임기말까지 정지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 워싱턴DC의 련방의사당에 란입해 대선결과 인증 회의가 중단되는 초유의 폭동사태가 벌어진 뒤 내려진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결과에 승복했지만 일각에선 탄핵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페이스북은 바이든 취임까지 정지
다른 소셜미디어도 대응


트위터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정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 3개가 자사의 선거 공명성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이를 삭제하라는 요구와 함께 계정을 정지시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의 트윗들을 삭제하자 그의 계정을 다시 복원시켰다. 트위터 대변인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활동과 트위터 외부에서 이뤄지는 발언을 포함해 상황을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조치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면 이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곧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을 더 조장할 위험이 있다며 계정 영구 정지를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도 정지됐다. 페이스북은 폭동사태가 있던 6일, 팔로워 35만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24시간 동안 잠정 정지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연장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20일 끝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이 기간에 대통령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계속 쓰도록 하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본다"고 저커버그 CEO는 "지난 24시간 동안의 충격적 이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잔여 임기를, 후임자인 바이든에게 평화롭고 합법적으로 권력을 이양하는 것을 무력화하는 데 쓸 의향임을 명백하게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 계정이 어쩌면 무기한 정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내 전 직원 모임에서 전날의 소요사태를 "반란"이라고 불렀다.

로이터는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가 대통령에게 내린 가장 중대한 제재 조치"라고 평가했고, AP는 수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선동적 수사를 가볍게 제재해온 페이스북이 남은 임기 그의 계정을 침묵시켰다고 지적했다.

스냅도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해 잠정 정지조치를 내린 바 있다. 유튜브도 이날 선거결과에 대한 허위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는 채널은 일시적으로 업로딩이나 생중계가 제한되며 반복적인 위반자는 영구 정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위치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인단 투표 인증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서 있는 정권 이양' 약속하며 승복 선언

트럼프 대통령은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의회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증한 직후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성명을 내고  "나는 선거결과에 대해 완전히 반대하며 이를 증명하는 사실들도 있으나, 1월 20,일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력사상 가장 훌륭한 첫 대통령임기가 끝난다"며 "이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Make America Great Again) 위한 우리 투쟁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해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선거결과 승복에도 '트럼프 해임' 대두

'트럼프 해임론'도 대두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의회 점거 '폭거'를 선동했다는 리유 등으로 궁지에 몰리자 '순조롭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하며 승복 선언했지만, 퇴진 여론은 확산되고 있다.

CNN방송은 7일 내각의 여러 장관이 비공식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제25조 발동 방안에 대해 론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정헌법 제25조는 대통령의 승계를 규정하고, 부통령이 결원되었을 경우 보완하는 방법, 그리고 대통령이 직무상 권한과 의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대처법을 규정하는 조항이다. 

수정헌법 25조가 발동되면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할 때까지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된다. 25조 발동을 위해 의회에 대통령의 직무 수행 불능을 선언하려면 펜스 부통령과 내각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

펜스 부통령은 이에 반대하는 립장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한 바 있다. CNN도 낮은 성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펜스 부통령이 현시점에서 수정헌법 25조 발동이라는 경로를 추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아직 이와 관련한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펜스 부통령의 반대 기류에도 불구하고, 각료회의가 열린다면 과반의 찬성으로 수정헌법 25조를 발동,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할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도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통한 트럼프 해임 주장에 공개적으로 가세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투표권이 있다면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나는 내각이 모여 (해임을) 론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제와 지난 몇주, 몇달간 있었던 대통령의 행동이 너무 충격적이기 때문"이라며 친트럼프시위대의 의회 점거 사태와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이 사람들의 마음에 거짓말과 사기라는 독을 주입한 데 따른 직접적 결과"라고 비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란입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상원 민주당 지도부 및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즉시 발동해 대통령을 몰아낼 것을 촉구한다"면서 "부통령과 내각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의회는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도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행정부'의 출범을 인정한 가운데 해임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의 즉각 발동을 압박하고 있으며, 펜스 부통령이 이를 거부할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공화당 일부 인사들도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가세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러한 이례적인 절차들이 성공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이는 점점 더 많은 민주당과 공화당 인사들이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남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믿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어린 세 아들 곁에서 경찰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미국의 흑인아빠가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찰 총격으로 쓰러진 흑인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주니어(29)의 변호인인 벤 크럼프는 "그가 다시 걸으려면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탄환이 블레이크...
  • 2020-08-26
  •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백인경찰이 흑인남성에 총격사건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등 정치권 맹비난 총격사건 다음날인 24일(현지시간), 커노샤 의회 건물 앞에서 이번 총격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건 현장 영상이 확산하면서 다시 흑인사회는 분노...
  • 2020-08-25
  • "6월 이후 일본서 류행 중인 코로나19는 도꾜 변종" 日연구팀  6월 말부터 도꾜를 중심으로 신규 환자 폭증 7일 하루 동안 일본  1605명의 환자 확진, 사상 최다 기록 일본 국기. © AFP=뉴스1 최근 일본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도꾜변종일 가능성이 있다는 ...
  • 2020-08-09
  •   4월 4일, 시민들이 미국 뉴욕 중앙공원에서 달리기와 자전기타기 운동을 하고 있다. 최신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뉴욕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첫 확진 병례가 발생하기 몇주전인 2월 중순부터 이미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이런 바이러스는 주로 유럽 려행자들이 가지고 온 것이지 아시아에서 온 것이 아니라고&n...
  • 2020-04-1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적인 경제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득 감소로 월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 수가 불어나고, 영국에선 끼니를 거르는 사례까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실직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월세 삭...
  • 2020-04-13
  • [2보] 全球确诊超184万,美国确诊超55万     据美国约翰斯·霍普金斯大学新冠肺炎疫情统计数据显示,截至北京时间4月13日6时30分左右,全球新冠肺炎确诊病例超184万例,共计1840093例。   世卫组织日前还发布报告指出,截至4月8日,52个国家已有22073例医护人员感染新冠肺炎。报告还称,由于目前尚无针...
  • 2020-04-13
  •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10만3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사망자 현황을 집계하는 미 존스홉킨스대학도 이날 오후 1시 2분...
  • 2020-04-11
  • 3명의 미국국방부 관원을 통해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미국 해군 소속 니미츠호 항공모함의 승조원 2명이 코로나19 검측에서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미국의 항공모함 4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 4척의 항공모함은 각기 로널드 레이건호, 루즈벨트호, 니미츠호, 칼빈스호로 모두 태평양함대...
  • 2020-04-09
  • `코로나19` 발병이 국제사회에 공식 보고된 지 100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50만명을 넘겼다.   8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발병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150만800여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전 세계 환자는 8만7천700여명으로 집계됐...
  • 2020-04-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